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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할 수준' 홈런-홈런-홈런-홈런-홈런! 한국 유망주 마이너 폭격 중…콜업 되자마자 8경기 5홈런, 역대급 페이스

작성일: 2026.07.03 12:27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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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더블A 스프링필드 카디널스에서 뛰고 있는 조원빈 ⓒ스프링필드 카디널스 SNS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더블A 스프링필드 카디널스에서 뛰고 있는 조원빈 ⓒ스프링필드 카디널스 SN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망주 조원빈(스프링피드 카디널스)이 더블A 콜업 이후 폭발적인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5경기에서 4번째 홈런을 쏘아올리는 괴력을 뽐냈다.

조원빈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스프링필드 루트 66 스타디움에서 열린 더블A 아칸소 트래블러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 홈 맞대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2볼넷 맹타를 휘둘렀다.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파워 쇼케이스 17세 이하 홈런더비에서 1위에 오르면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조원빈은 2022년 국제 아마추어 게약을 통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손을 잡으며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싱글A에서 출전 시간을 늘려가던 조원빈은 지난 5월 하이 싱글A에서 5개의 홈런을 터뜨리는 등 한 달 동안 27안타 타율 0.325 OPS 1.097로 폭발적인 타격감을 자랑하면서 단숨에 마이너리그에서 주목받는 선수로 떠올랐다. 5월 마지막주 미드웨스트리그 금주의 선수에 선정되더니 구단이 선정한 5월 이달의 선수 영예까지 안았다. 이에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23일 조원빈을 더블A로 승격시켰는데, 이는 미국 진출 5년 만이다.

그런데 콜업 이후 타격감이 예사롭지 않다. 콜업 후  두 번째 경기였던 지난 25일 아칸소 내츄럴스를 상대로 콜업 첫 안타를 홈런으로 만들어내는 기염을 토했다.

조원빈은 27일 아칸소와 더블헤더 2차전에선 두 번째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때려냈다. 28일 경기에서는 더블A 무대에서 세 번째 안타이자 홈런을 끝내기 홈런으로 장식했다.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29일 경기에서도 홈런, 그리고 지난 1일 경기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갔다. 콜업 이후 무려 6경기에서 4홈런을 때려낸 것. 2일 경기에선 홈런 없이 5타수 1안타에 머물렀으나, 이날 경기에서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더블A 스프링필드 카디널스에서 뛰고 있는 조원빈 ⓒ스프링필드 카디널스 SNS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더블A 스프링필드 카디널스에서 뛰고 있는 조원빈 ⓒ스프링필드 카디널스 SNS

조원빈은 첫 타석에서 안타로 출루하더니 두 번째 타석에선 볼넷, 세 번째 타석에선 몸에 맞는 볼로 100% 출루를 이어갔다.

그리고 4회 네 번째 타석에서 직접 해결했다. 압디엘 멘도자의 초구 시속 87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만들었다.

이날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한 멀티히트와 함께 네 차례 출루한 조원빈의 OPS는 1.157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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