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하다' 사사키 6실점 또 붕괴…그러나 타선 폭발, 0-6→12-7 대역전승, 샌디에이고 6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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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가 사사키 로키의 난조에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잡아 냈다. 샌디에이고는 6연패에 빠졌다.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래스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12-7 승리를 거뒀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투수 사사키가 3이닝 동안 7피안타 3피홈런 6실점하면서 어렵게 끌고 갔다.
하지만 타선의 힘으로 뒤집었다. 달튼 러싱의 시즌 10호 홈런을 포함해 17안타를 몰아치며 6점 차를 뒤집는 역전승을 거뒀다.
추격은 러싱의 홈런이 시작이었다. 0-6으로 끌려가던 2회 추격의 2점 홈런을 터뜨렸다. 3회엔 맥스 먼시의 1타점 2루타와 카일 터커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이를 2점으로 좁혔다.
그리고 4회 동점을 만들었다. 러싱과 에드먼이 주자를 쌓았고, 앤디 파헤스가 2타점 동점 2루타로 해결했다.
동점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무키 베츠가 2루타로 파헤스를 불러들이며 7-6으로 역전했다. 이어 맥스 먼시의 안타에 베츠가 홈을 밟아 8-6으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계속해서 점수를 냈다. 5회 러싱이 2루타로 출루한 뒤 토미 에드먼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에드먼이 3루 도루에 성공한 뒤 마쓰이 유키의 폭투에 홈을 밟아 10점 째를 만들었다.
6회에도 멈추지 않았다. 선두 타자 카일 터커가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뜬공에 터커가 3루까지 진루했고, 러싱의 뜬공이 희생플라이로 이어졌다. 8회 1점을 더해 점수 차이를 6점으로 벌렸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를 거뒀지만 사사키의 투구는 불안 요소로 남게 됐다. 사사키는 이달 첫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지난 1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4.1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직전 등판에서도 4이닝 3실점으로 5회를 채우지 못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5.40이 됐다.
샌디에이고도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연패를 끊지 못했다. 선발 랜디 바스케스가 3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고 두 번째 투수 완디 페랄타가 1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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