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단장, 손흥민 플랜 직접 공개…월드컵 끝나기 무섭게 SON 찾는다 "LA갤럭시와 더비 경기 출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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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4)이 곧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에이스로 돌아간다.
LAFC는 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존 토링턴 단장의 화상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를 마치고 곧 재개하는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후반기에 대한 계획이 주를 이뤘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복귀 계획을 직접 설명했다.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의 캡틴을 맡아 조별리그 3경기에 나섰으나 공격 포인트 없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지난 1일 귀국해 국내에서 회복하고 있는 손흥민은 머지않아 LA로 이동할 예정이다.
전반기 서부 콘퍼런스 5위로 마친 LAFC도 전력을 재정비하고 있다. 오는 6일 엘살바도르 대표팀과 평가전을 통해 18일 예정된 LA갤럭시와의 리그 더비전을 대비한다. 지역 최고 라이벌전을 앞두고 LAFC는 손흥민의 복귀도 학수고대한다.
다만 토링턴 단장은 휴식부터 강조했다. 그는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은 3주간 휴식을 취했다. 반면 손흥민은 5월 시애틀 사운더스전 직후 대표팀으로 이동해 월드컵까지 뛰었다"며 "충분한 재충전이 필요하다. 팀 일정과 월드컵을 고려할 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휴식이 필수"라고 살폈다.
그래도 보름 뒤 LA 더비 출전을 희망했다. 토링턴 단장은 "손흥민은 곧 팀에 합류할 것"이라며 "복귀 시점을 두고 손흥민과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있다. LA갤럭시전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출전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토링턴 단장은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이 조별리그 탈락한 것에 대해서도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태생인 그는 "솔직히 말해서 남아공이 한국을 이길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미국의 튀르키예전 사전 행사에 참석하고 있었는데 모두 '이런 결과가 나올 줄 몰랐어'라고 말하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 경기를 포함해 이번 월드컵은 많은 사람을 놀라게 하고 있다. 어떤 경기도 당연하게 여길 수 없다"라고 축구의 재미를 이야기했다.
손흥민도 마음을 추스르고 있다. 월드컵을 마친 뒤 "축구 팬분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다시 제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죽기살기로 뛰겠다"라고 다짐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전반기 리그 13경기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대신 8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동료를 살리는 역할로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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