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김민재에 꽂힌 명장 "반드시 데려와 달라"…437억 이적료+연봉 262억 '역대급 난관'→"튀르키예 챔피언 올여름 최우선 타깃" 4년 만에 복귀 이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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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의 최우선 타깃으로 떠올랐다. 오칸 부룩 갈라타사라이 감독이 김민재 영입을 강력하게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 매체 '푸트볼트렌드'는 4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움직임에 속도를 내기 시작한 갈라타사라이가 이번 여름 센터백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과거 페네르바체에서 맹활약한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구단의 주요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정상에 오른 갈라타사라이는 부룩 감독 체제에서 4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차기 시즌에도 강력한 대권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전력 강화를 위해 '튀르키예 김영권' 압뒬케림 바르닥즈(31)와 합을 맞출 중앙 수비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매체는 "최근 3년간 뮌헨 소속으로 유럽 전장을 누빈 김민재는 새 시즌 뱅상 콩파니 감독 구상에서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부룩 감독이 특히 김민재를 팀에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건은 역시 높은 이적료와 연봉이다.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김민재 최소 이적료로 2500만 유로(약 437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수의 적지 않은 연봉도 갈라타사라이로선 부담이다.
푸트볼트렌드는 "김민재 측이 책정한 연봉 마지노선은 약 1500만 유로(약 262억 원) 수준"이라면서 "선수가 연봉 요구액을 낮추지 않는다면 이번 이적이 성사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재는 튀르키예 무대와 연이 깊다.
2021년 중국 베이징 궈안을 떠나 페네르바체에 입단한 그는 유럽 입성 첫 시즌부터 군계일학의 경기력을 뽐내며 쉬페르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튀르키예에서 한 시즌을 보낸 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빠르게 스텝업에 성공했다.
빗장수비의 나라에서도 '센터백 김민재'는 눈부셨다.
2022-2023시즌 나폴리의 33년 만에 스쿠데토 수집에 크게 일조했다.
시즌 종료 뒤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기량과 성장세 모두 '탈아시아급'이었다.
이후 2023년 여름 뮌헨 유니폼을 입으며 세계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유럽 진출 2년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 명가를 넘어 유럽 3대 클럽 중 하나로 꼽히는 뮌헨에 새 둥지를 트는 어마어마한 '점프 속도'를 자랑했다.
푸트볼트렌드는 "지난 시즌 김민재는 뮌헨에서 공식전 37경기 1골 1도움을 쌓았다. 이 가운데 23경기에 선발로 나서 여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면서 "갈라타사라이가 높은 이적료와 연봉이란 현실적 걸림돌을 극복하고 (부룩 감독 바람대로) 코리안 몬스터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며 쉬페르리그 '절대 1강'이 4연패 명장의 강한 요청이 수반된 현장 목소리를 차기 시즌 피치에 반영시킬 수 있을지 흥미롭게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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