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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9안타-7타점 폭발' LG, 먼저 웃었다

작성일: 2016.10.13 21:3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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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김용의 ⓒ 고척돔,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LG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0으로 이겼다. 두 차례 만루 위기가 있었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넘긴 LG가 득점 찬스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먼저 웃었다.

타선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김용의와 3번 지명타자로 나선 박용택이 각각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 선발투수 헨리 소사는 두 차례 만루 위기를 극복하고 6이닝 동안 110개의 공을 던져 8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1차전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1회초 1사 1, 3루에서 루이스 히메네스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그 사이 3루 주자 김용의가 홈을 밟아 1-0이 됐다. LG는 선취점을 뽑은 뒤 위기가 있었다. 1회 말 1사 이후 고중욱에게 볼넷을 내주고 김하성과 윤석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1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소사는 흔들리지 않고 김민성을 병살플레이로 처리하면서 리드를 지켰다.

이후 3회까지 팽팽했다. LG는 1점을 리드하던 4회 말 다시 한번 위기에 처했다. 4회 첫 타자 윤석민에게 좌전 안타, 김민성에게 중견수 쪽 안타를 맞았다. 채태인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이택근의 유격수 쪽으로 향하는 타구를 오지환이 잡지 못하면서 1사 만루가 됐다. 그러나 소사는 침착하게 박동원을 3루수 파울플라이, 임병욱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갔다.

두 번의 만루 위기를 넘긴 LG는 1-0으로 앞선 5회초 넥센 선발투수 스캇 맥그레거를 두들기면서 더 달아났다. 양석환이 볼넷을 골랐고 정상호가 좌전 안타를 쳤다. 손주인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됐고, 김용의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쳤다. LG는 1사 2루에서 박용택의 우전 적시타가 터져 4-0으로 달아났다.

LG는 6회초 무사 2, 3루 찬스에서 넥센 두 번째 투수 김상수의 폭투와 1사 3루에서 정상호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뽑았다. 7회에는 1사 2루에서 박용택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LG는 소사 이후 진해수(⅔이닝 무실점), 정찬헌(2이닝 무실점), 김지용(⅓이닝 무실점)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려 넥센 타선을 틀어막고 경기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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