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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호의 변화, 역동적인 공격을 펼치다

작성일: 2016.10.14 00:48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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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미드필더 박한빈 ⓒ아시아축구연맹(AFC)
[스포티비뉴스=유현태 인턴기자] 한국 19세 이하 대표팀이 태국을 압도하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의 빠른 공격이 돋보였다.

한국은 13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201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A조리그 1차전 태국과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안익수 감독은 2014년 12월 18세 이하 대표팀을 맡아 2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팀을 이끌었다. 수비적 운영으로 어느 정도 성적은 냈지만 투박한 공격 전술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안익수호는 태국전에서 역동적인 공격을 펼치며 달라진 경기력을 보였다.

한국은 지난해 5월 수원에서 벌어진 2015년 수원 JS컵 19세 이하 청소년 축구 대회에서 우루과이를 1-0으로 이겼지만 벨기에와 득점 없이 비겼고 프랑스에 0-1로 졌다. 안방에서 열린 대회였지만 3위에 그쳤다. 안익수 감독은 논란의 중심에 섰다. FC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는 유망주 백승호와 이승우가 출전했지만 답답한 공격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안익수호는 지난 5월 수원에서 열린 2016년 수원 JS컵에서 프랑스와 일본을 각각 1-0으로 꺾었고 브라질과 1-1로 비겨 우승했다. 그러나 경기력에 대한 의문 부호는 여전히 따라붙었다. 단단한 수비를 자랑했지만 공격 전술이 부족하다는 평가는 여전했다.

안익수호는 태국과 경기에서 확실히 발전한 공격력을 보였다. 무엇보다 활발한 침투와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가 돋보였다. 한번, 두번의 터치로 패스를 연결해 태국의 수비를 허물었다. 안익수호는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대신 패스로 빠르고 역동적인 공격을 펼쳤다. 패스가 살아나자 이따금 시도하는 개인 드리블 돌파도 효과를 봤다.

한국은 태국보다 개인 기량이 뛰어나다. 그러나 개인 기량에 의존하지 않고도 태국 수비를 허물었다. 한국 선수들은 동료의 움직임을 확실히 인지하며 경기를 운영했다. 한국이 태국보다 더 전력이 뛰어난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는 물론 이후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 뒤에도 유기적인 공격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실리축구'를 펼치던 안익수호가 빠른 공격력을 장착해 통산 13회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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