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없이 싸워야 한다" 42경기 10골 윙어 공백에 셀틱 탄식…아시안게임 차출→시즌 첫 글래스고 더비 결장 유력 "병역특례 향한 금빛 도전" 희비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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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아쉬움을 곱씹는 분위기다.
양현준이 오는 9월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되면서 시즌 첫 '글래스고 더비'에 결장하는 등 소속팀 셀틱으로선 적지 않은 전력 손실이 불가피하단 스코틀랜드 매체 분석이 나왔다.
셀틱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celticshorts'는 9일(한국시간) "양현준이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의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에 발탁되면서 셀틱은 차기 시즌 초반부터 핵심 공격수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는 23세 이하(U-23) 선수만 출전 가능한 대회다.
다만 참가국마다 연령 제한에 관계없이 선발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를 최대 3명까지 선발할 수 있다.
양현준은 엄지성(스완지 시티), 이기혁(강원FC)과 함께 이민성호 와일드카드로 낙점됐다.
매체는 이번 대회 출전이 양현준 개인에게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병역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셀틱에는 적지 않은 전력 손실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한국 U-23 대표팀에 양현준이 합류할 경우 오는 9월 20일 예정된 레인저스와 시즌 첫 글래스고 더비엔 출전하지 못할 확률이 매우 높다"며 지난해 공식전 42경기 10골 2도움을 몰아친 윙어 공백을 조명했다.
실제 마틴 오닐 셀틱 감독은 이날 셀본과 친선전에서 1-1로 비긴 뒤 양현준 차출 가능성을 둘러싼 주변의 걱정어린 시선을 인정했다.
celticshorts에 따르면 오닐 감독은 "앞으로 몇 주간은 양현준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할 수도 있다. 하나 이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우린 계약을 연장하기 전부터 이런 상황을 충분히 예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셀틱은 양현준 공백을 안은 채 시즌 최대 라이벌전 가운데 하나인 글래스고 더비를 치르게 될 전망이다.
반면 양현준은 대표팀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병역특례라는 두 마리 토끼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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