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KBO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 뽑힌게 아니구나…19세 신재인 예사롭지 않은 홈런, 남부올스타 승리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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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거포 유망주' 함수호의 선제 솔로포와 '특급루키' 신재인의 투런포가 터진 남부 올스타의 승리였다.
남부 올스타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북부 올스타를 4-0으로 제압했다.
이날 남부 올스타는 KT 장민호, 박지훈, 김민석, 이재원, KIA 신명승, 엄준현, 박종혁, 곽동효, NC 최요한, 홍재문, 신재인, 고준휘, 롯데 신동건, 이영재, 이지훈, 조민영, 삼성 김백산, 심재훈, 최예한, 함수호, 울산 나가, 홀, 노강민, 김서원이 나섰다.
북부 올스타엔 한화 강건우, 원종혁, 이지성, 이도훈, LG 조원태, 권우준, 강민균, 김현종, SSG 변건우, 이도우, 안재연, 이원준, 두산 최주형, 박민준, 심건보, 김주오, 고양 손힘찬, 박성빈, 염승원, 박채울, 상무 김민재, 신용석, 고영우, 박한결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의 첫 득점은 홈런으로 발생했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함수호가 우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25m짜리였다. 남부 올스타는 함수호의 홈런에 힘입어 1점을 선취했다.
남부 올스타는 4회말 공격에서 'NC 루키 듀오'의 맹타로 2점을 추가할 수 있었다. 선두타자 고준휘가 우중간 안타로 포문을 열자 신재인이 좌월 2점홈런을 터뜨린 것. 신재인은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NC에 지명을 받을 정도로 잠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거리는 110m.
남부 올스타는 5회말 공격에서도 1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이재원이 우전 3루타를 때렸고 노강민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남부 올스타가 4-0 리드를 가져갔다.
선발투수로 박지훈이 나온 남부 올스타는 박지훈에 이어 홍재문, 신동건, 나가, 최예한, 장민호, 이영재, 최요한, 김백산이 차례로 나와 북부 올스타의 득점을 봉쇄했다.
북부 올스타는 강건우가 선발투수로 나왔고 이도우, 김민재, 조원태, 손힘찬, 권우준, 최주형, 변건우, 원종혁이 차례로 등판했다.
선수들은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관중들을 즐겁게 했다. 고영우는 상무 소속답게 군인 퍼포먼스를 펼쳐 팬들을 열광케했다. 박지훈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주연배우 박지훈과 동명이인이라는 이유로 영화 속 장면을 패러디했다. 걸그룹 리센느의 멤버 미나미의 파라파라춤을 따라한 엄준현도 돋보였다.
한편 이날 시구는 LG의 '영구결번' 레전드 박용택과 두산의 '원클럽맨' 레전드 김재호가 맡았다. 시포는 양팀 현역 선수인 LG 박해민과 두산 정수빈이 각각 나섰다.
MVP는 결승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함수호의 몫이었다. 함수호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주어졌다. 신재인은 우수타자상, 나가는 우수투수상, 강건우는 감투상, 엄준현은 베스트퍼포먼스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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