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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아냐? 사라졌던 LG 신인왕 후보가 돌아온다 "트래킹 데이터 이상 없어"

작성일: 2026.07.15 15:1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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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승기 ⓒ곽혜미 기자
▲ 송승기 ⓒ곽혜미 기자
▲ LG 송승기 ⓒ연합뉴스
▲ LG 송승기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대체 선발 2인' 체제를 벗어난다. 송승기가 두 차례 잔류군 연습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회복하고 후반기 첫 시리즈에서 1군 복귀전을 치른다. 

LG 염경엽 감독은 14일 "송승기는 어제(13일) 70구 정도를 던졌다. 불펜피칭이 아니라 실전에 나갔다. 퓨처스리그 경기는 아니지만 두 번 연습경기를 치렀고 회전 수 같은 데이터에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송승기는 지난달 7일 NC전에서 2이닝 9피안타(2홈런) 6실점으로 난타당한 뒤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그리고 전반기가 끝날 때까지 돌아오지 못했다. 왼쪽 등에 담 증세가 원인이었는데 공백기가 생각보다 더 길어졌다.

염경엽 감독은 송승기의 복귀 시기를 두고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와 후반기 첫 시리즈를 고민했는데, 조금 더 확실한 회복을 위해 올스타브레이크까지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 송승기는 14일까지 퓨처스팀에서 훈련하다 15일부터 1군에 합류하기로 했다.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송승기가 빠진 사이 LG는 시즌 초 구상한 선발투수 가운데 단 3명만 남겨둔 채 로테이션을 돌렸다. 개막전 선발투수였던 요니 치리노스는 팀을 떠났고, 대신 불펜투수 약셀 리오스가 합류했다. 손주영은 유영찬의 부상 이후 마무리 투수를 맡게 됐다. 여기에 송승기까지 이탈하면서 임찬규와 앤더스 톨허스트, 라클란 웰스 세 명만 남게 됐다.

이정용과 장현식이 선발로 보직을 바꾸는 임기응변이 전반기 끝까지 이어졌는데, 장현식이 바뀐 보직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5선발로 자리를 잡는 분위기다. 후반기는 톨허스트로 시작해 장현식으로 끝나는 5인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할 예정. 이제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불펜게임으로 버티는 경기는 사라질 전망이다. 

다만 염경엽 감독은 여전히 선발진이 팀의 약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예상하고 있다. 그는 "작년 전반기 마쳤을 때보다 올해 불안요소가 더 많다"며 "후반기 우리 팀 가장 큰 문제점이 될 수 있는 것 가운데 하나가 선발진"이라고 말했다.

송승기가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그 걱정은 조금 줄어들 수도 있다. 송승기는 4연전 마지막 경기인 19일 잠실 KT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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