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 입단→정식 전환' 퓨처스 폭격한 롯데 유망주, 데뷔 첫 선발 출격…노진혁 3루수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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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박승환 기자] 퓨처스리그를 폭격한 유망주 조민영(롯데 자이언츠)가 1군 데뷔전을 갖는다.
롯데는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 간 시즌 7차전 원정 맞대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정규시즌 개막전에서는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맞대결을 모두 쓸어 담았던 롯데. 하지만 후반기 첫 경기에서 롯데는 삼성을 상대로 1-4로 패했다. 마운드는 어김없이 제 역할을 해줬지만, 타선이 삼성의 투수진을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탓. 하지만 이제 후반기 한 경기를 치렀을 뿐, 롯데가 반격을 준비한다.
전날(17일) 비의 여파로 경기가 열리지 않게 된 가운데 롯데는 삼성과 달리 특별한 변화를 주지 않았다. 당초 17일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던 나균안이 18일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나균안은 올해 16경기에서 5승 7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 중이며,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통산 삼성과 맞대결에서는 3승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 중이다.
삼성의 선발이 원태인에서 '메이저리그 32승' 크리스 페덱으로 바뀐 가운데 선발 라인업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노진혁(3루수)-한태양(2루수)-전민재(유격수)-조민영(우익수)-손성빈(포수) 순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조민영의 선발 출전이다. 프로의 선택을 받지 못해 일본 독립리그에 입단했던 조민영은 지난해 말 롯데와 육성선수 계약을 맺었고, 올해 퓨처스리그를 폭격한 끝에 전날(17일) 데뷔 첫 1군의 부름을 받았다. 그리고 이날 선발로도 출전하게 됐다. 이로 인해 고승민이 1루수로 출전하게 되면서, 노진혁이 3루수로 들어서게 됐다.
전반기 내내 롯데의 마운드는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다. 롯데가 후반기 기적을 일으키기 위해선 이제 타선이 해줘야할 때. 롯데가 빅리그에서만 32승을 수확한 '현역 메이저리거'를 상대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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