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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다저스 움직였다! 2대1 트레이드 단행, 불펜 보강 성공→톱30 유망주 내줬다

작성일: 2026.07.21 07:07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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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스 할보르센
▲ 세스 할보르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가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첫 번째 보강에 나섰다. 대형 트레이드는 아니지만 불펜 뎁스를 강화하기 위한 실속 있는 움직임이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로부터 우완 불펜 투수 세스 할보르센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대신 다저스는 마이너리그 투수 닉 프라소와 외야수 켄달 비도렉을 콜로라도로 보낸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최근 몇 년 동안 다저스가 꾸준히 보여왔던 저비용·고효율 뎁스 보강의 연장선"이라고 평가했다.

할보르센은 메이저리그 3년 차 우완 투수다. 최고 시속 99마일의 강속구를 앞세우는 파워피처로 통산 75경기에서 13세이브,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했다.

성적 자체는 평범해 보일 수 있지만 홈구장이 타자 친화적인 쿠어스필드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치가 적지 않다는 평가다. 실제로 조정 평균자책점(ERA+)은 114로 리그 평균보다 14% 뛰어난 성적을 냈다.

다만 제구력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올 시즌에는 19이닝 동안 볼넷 15개를 허용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다저스는 대신 한때 기대를 모았던 유망주 프라소를 내줬다. 27세 프라소는 2022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로 이적한 뒤 빠르게 성장하며 구단 최고 투수 유망주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2년 전에는 메이저리그 전체 톱100 유망주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어깨 수술이 그의 커리어를 바꿨다. 2024년 시즌 전체를 재활로 보냈고, 지난해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평균자책점 5.49에 그쳤다. 비시즌에는 한 차례 방출됐다가 다시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다저스에 복귀했지만 반등에는 실패했다. 올 시즌에도 오클라호마시티에서 21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했다. 지난달 40인 로스터에는 포함됐지만 끝내 메이저리그 데뷔 기회는 얻지 못했다.

프라소는 다저스 프런트 출신 조시 번스 단장이 이끄는 콜로라도에서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 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로부터 세스 할보르센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 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로부터 세스 할보르센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함께 이적한 비도렉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신시내티대를 졸업한 뒤 입단한 외야수다. 올 시즌 싱글A 59경기에서 타율 0.170으로 부진했지만, MLB 파이프라인이 선정한 다저스 구단 내 톱30 유망주에 포함될 만큼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다저스는 외야 유망주 자원이 풍부해 비도렉의 입지가 좁았던 만큼 이번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했다.

다저스는 선발진과 불펜 보강, 우타자 영입 등 여러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8월 3일 트레이드 마감시한까지 추가적인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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