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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혹한 MLB…홈런-2루타-2루타 난타당한 고우석 다시 마이너로, 4경기 만에 트리플A 강등

작성일: 2026.07.21 11:2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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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소타 트윈스 한국인 메이저리거 고우석 ⓒ연합뉴스/AP
▲ 미네소타 트윈스 한국인 메이저리거 고우석 ⓒ연합뉴스/AP
▲ 미네소타 트윈스 한국인 메이저리거 고우석
▲ 미네소타 트윈스 한국인 메이저리거 고우석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 네 번째 경기, 첫 연투에서 난타당한 고우석(미네소타 트윈스)이 곧바로 마이너리그에 내려갔다. 

고우석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 팀의 네 번쨰 투수로 나와 1이닝 4피안타(1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 2개를 잡았지만 장타를 연이어 허용하면서 실점이 많아졌다. 미네소타는 클리블랜드에 4-13으로 대패했고, 경기 후 고우석을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로 내려보냈다. 

20일 경기에서 1사 만루를 탈삼진과 땅볼 유도로 실점 없이 넘긴 고우석은 21일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이틀 연투에 나섰다. 2-10으로 점수 차가 벌어진 상황이었다. 

고우석은 첫 타자 패트릭 베일리에게 가운데 몰린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다 홈런을 맞았다. 이어 피티 할핀에게 슬라이더 실투가 나오면서 2루타를 허용했다. 카일 만다르도에게는 몸쪽 높은 포심을 통타당해 2루타를 맞았다. 무사 2, 3루 위기가 이어졌다. 

▲ 미네소타 트윈스 고우석. ⓒ연합뉴스/AP
▲ 미네소타 트윈스 고우석. ⓒ연합뉴스/AP

 

트래비스 바자나를 상대한 고우석은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그러나 1사 2, 3루에서 체이스 데라우터에게 2타점 2루타를 내주고 말았다. 초구 슬라이더가 몰렸다. 계속된 1사 2루 뒤에는 브라이얀 로키오를 삼진으로, 리스 호스킨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막고 1이닝 3실점으로 투구를 마쳤다. 

이틀 연투의 영향인지 고우석은 클리블랜드 타자들에게 계속해서 강한 타구를 허용했다. 호스킨스의 뜬공을 제외하고 안타가 된 타구는 모두 시속 100마일을 넘겼다. 

여기에 마이너리그 강등 소식까지 전해졌다. 디애슬레틱 미네소타 담당 댄 헤이스 기자는 경기 후 "켄드리 로하스가 22일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고우석은 트리플A로 내려갔다"고 보도했다. 

고우석은 지난 10일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1이닝 1실점을 기록하는 등 총 4경기에 등판해 4이닝 8피안타(2홈런) 4실점, 평균자책점 9.00을 남긴 채 다시 마이너리그에서 기회를 기다리는 위치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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