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비상! 알칸타라 돌연 교체→팔꿈치 통증 생겼다…"경과 관찰 후 검진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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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최원영 기자] 갑작스러운 교체다.
키움 히어로즈 우완투수 라울 알칸타라(34)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계속해서 호투를 펼치다 5회 도중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알칸타라는 이날 1회초 김지찬을 투수 땅볼, 김성윤을 2루 뜬공, 구자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쾌조의 출발을 선보였다.
2회초엔 최형우의 중전 안타, 르윈 디아즈의 우익수 뜬공, 류지혁의 중전 안타로 1사 1, 2루에 처했다. 후속 이재현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2루에서 류지혁을 포스아웃시켰다. 계속된 2사 1, 3루서 알칸타라는 김영웅을 1루 땅볼로 정리했다.
3회초 김도환의 3구 헛스윙 삼진, 김지찬의 우전 안타 및 도루, 김성윤의 2루 땅볼로 2사 3루가 됐다. 알칸타라는 구자욱의 좌익수 뜬공으로 실점 없이 이닝을 끝마쳤다.
4회초 알칸타라는 최형우를 루킹 삼진, 디아즈를 우익수 뜬공, 류지혁을 3루 직선타로 제압해 기세를 높였다.
문제는 5회초 발생했다. 알칸타라는 선두타자였던 이재현에게 4구째로 포크볼을 던졌다. 이 공이 이재현의 오른쪽 다리를 강타해 몸에 맞는 볼이 됐다. 이재현이 1루로 걸어 나간 뒤 알칸타라는 몸에 이상이 생긴 듯 마운드 위에서 코칭스태프와 이야기를 나눴다. 결국 투수 교체가 결정됐다. 알칸타라는 고개를 푹 숙인 채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키움 구단은 "알칸타라는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됐다. 경과 관찰 후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키움은 투수 박지성을 급히 등판시켰다. 김영웅의 큼지막한 중견수 뜬공에 1루 주자 이재현이 태그업해 2루까지 진루했다. 김도환의 3루 땅볼, 김지찬과 김성윤의 볼넷으로 2사 만루. 박지성은 구자욱을 좌익수 뜬공으로 물리쳐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알칸타라의 이번 경기 성적은 4이닝 3피안타 1사구 2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65개가 됐다. 이날 전까지 시즌 성적은 17경기 109이닝 8승6패 평균자책점 3.47이었다.
한편 이날 홈팀 키움은 서건창(2루수)-추재현(중견수)-맷 데이비슨(1루수)-케스턴 히우라(좌익수)-김웅빈(지명타자)-박찬혁(우익수)-김건희(포수)-권혁빈(유격수)-여동욱(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원정팀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김영웅(3루수)-김도환(포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김백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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