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日 에이스' 미토마, 교통사고로 검찰 송치…"과실치상 혐의 적용" 적색신호 못 보고 자전거 충돌→'월드컵 탈락' 이어 대형 악재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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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에서 활약 중인 일본 축구대표팀 '에이스' 미토마 가오루(29)가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일본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 등 현지 매체는 23일 "경시청이 자동차운전처벌법 위반(과실치상) 혐의로 미토마를 서류 송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시청은 검찰이 사건 사고의 형사 처분 여부를 판단하도록 하는 '상당 처분' 의견을 첨부해 미토마 건을 송치했다.
사고는 지난 8일 오전 8시 45분께 일본 도쿄 이타바시구의 한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미토마가 운전하던 차량은 적색 신호 상태에서 교차로에 진입했고, 우측에서 달려오던 자전거와 충돌했다.
사고를 당한 40대 여성은 전치 2주 진단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경찰은 해당 교차로가 시간대에 따라 차량과 보행자 신호를 '분리 운영'하는 방식이란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탓에 미토마가 보행자 신호가 녹색으로 바뀌는 장면에 시선을 빼앗긴 나머지 차량 신호는 여전히 적색이었단 사실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미토마는 일본 가나가와현 출신으로 쓰쿠바대를 거쳐 2020년 J리그1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입단했다.
이듬해 브라이턴으로 이적해 프로 데뷔 1년 만에 유럽 진출 꿈을 이루는 놀라운 성장세를 뽐냈다.
축구 본고장에서도 빼어난 측면 퍼포먼스로 정상급 윙어로서 적지 않은 조명을 받았고 일본 대표팀에서 역시 2021년부터 주축 공격수로 활약해 왔다(A매치 31경기 9골).
다만 지난 5월 불의의 왼쪽 다리 부상을 입으면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사무라이 블루' 최종 명단엔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
아사히신문은 "이번 미토마 사고와 관련한 최종 처분 여부는 일본 검찰이 향후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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