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뒤이을 '라리가 기대주' 떴다…"韓 19살 윙어 놓치면 큰일" 지로나도 다급해졌다…현지 "재계약 서둘러야" 공개 촉구→복수 구단 러브콜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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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스페인 지로나가 2006년생 '윙어 유망주' 김민수(19)와 동행을 이어가기 위해선 재계약을 서둘러야 한다는 현지 주장이 나왔다.
계약 만료까지 아직 1년이 남았지만, 올겨울 안에 재계약을 맺지 못할 경우 타 구단 영입 공세가 휘몰아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스페인 '지로나 미디어'는 23일(한국시간) "지로나는 김민수와 하스틴 가르시아(22) 계약 연장을 서둘러야 한다"며 "둘 모두 내년 6월에 계약이 끝난다.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즌 개막 전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내년 1월부터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고, 계약 만료 후엔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김민수는 지난 시즌 제라르 피케 구단주가 이끄는 안도라(스페인) 임대를 통해 프로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라리가2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그는 올여름 원 소속 팀 지로나로 복귀해 키케 알바레스 감독 지휘 아래 프리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목표는 1군에 정식으로 자리 잡아 지로나의 라리가 복귀에 힘을 보태는 것이다.
다만 그의 거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지로나 미디어는 "김민수와 하스틴 모두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로나와 비슷한 스포츠 프로젝트를 제시하는 팀도 있고, 더 좋은 조건을 제안하는 구단도 있다"며 "이제 구단은 두 선수를 미래 핵심 자원으로 생각한다는 점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김민수는 여전히 지로나 B팀 소속으로 등록돼 있다.
현지에선 구단이 그를 1군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면 이에 걸맞은 새로운 계약과 처우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민수 경기력에 대한 평가도 매우 긍정적이다.
매체는 "김민수는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좋은 인상을 남겼고, 올롯과 경기에선 멀티골을 몰아치며 지로나 공격진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활약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한국에서 온 19살 윙어는 일대일 돌파 능력이 뛰어난 데다 경기 이해도와 전술 판단력이 또래 선수를 압도할 만큼 (베테랑 못지않게) 뛰어난 공격수"라며 "안도라 임대 시기에도 지로나 B팀에서 보인 잠재성을 100% 증명했다"고 호평했다.
김민수는 지난 시즌 안도라에서 리그 40경기에 출장해 6골 4도움을 쌓았다.
그보다 앞선 2023-24시즌엔 지로나 B팀에서 13골을 터뜨리며 팀 라리가2 승격을 이끈 일등공신으로 맹위를 떨쳤다.
다만 비유럽(Non-EU) 선수란 점이 돌발 변수로 작용할 확률이 없지 않다.
스페인 2부리그는 비유럽 등록 가능 인원이 2명으로 제한돼 있어 선수단 구성 과정에서 김민수 또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김민수 역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지로나 미디어에 따르면 그는 "아직 잔류 여부를 결정하진 않았다.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더 좋은 제안이 온다면 귀를 기울일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실제 김민수는 이미 복수 구단으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제 공은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넘어갔다"면서 "향후 수 주 안에 (김민수) 미래에 대한 전반적인 방향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다만 김민수는 현재 알바레스 지로나 감독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역시 최종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라며 "그는 빼어난 기량과 성장 가능성을 고루 갖춘 젊은 피다. 구단은 차기 시즌 개막 전 그의 미래를 확실히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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