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홍명보 역대 최악 아냐, 국가를 위해 모든 걸 쏟아…오히려 칭찬해야” 파격 발언했던 일본 모리야스 감독, 6개월 계약 연장 ‘아시안컵까지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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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일본 대표팀이 모리야스 시대를 뒤로하고 새로운 시대를 연다. 다만 다음 월드컵까지 연속성을 위해 아시안컵까지 모리야스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일본축구협회는 24일(한국시간) “모리야스 감독이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까지 일본 대표팀을 이끈다. 이후 오이와 감독이 일본 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취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러시아월드컵이 끝난 2018년 7월 니시노 아키라 감독 후임으로 일본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죽음의 조를 뚫고 16강에 진출, 크로아티아와 승부차기 혈전을 벌였던 그는 북중미월드컵까지 4년 더 일본 대표팀을 이끌었다.
북중미월드컵 목표를 우승으로 잡고 세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모리야스호는 이번에도 스웨덴, 튀니지, 네덜란드와 죽음의 조를 2위로 통과했다. 하지만 32강 토너먼트에서 남미 강호이자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만났고, 선제 득점에도 후반전 연달아 실점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모리야스 감독 계약 기간은 북중미월드컵까지라 대회 종료 후 세대 교체가 예상됐다. 하지만 일본축구협회는 다음 월드컵까지 연속성과 LA올림픽을 겸임하는 환경을 고려해 모리야스 감독과 6개월 더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반면 일본이 체계적인 스텝을 밟으며 다음을 준비하는 동안, 한국 축구는 여전히 헤메이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북중미월드컵에서 실패한 뒤 축구협회 행정은 사실상 정지 상태다. 정몽규 전 협회장 체제의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차기 감독 선임 논의를 하고 있지만 이 마저도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북중미월드컵 직전 홍명보 감독과 ‘한일 대담’을 하기도 했던 모리야스 감독은 대회 종료 후 도쿄 기자회견에서 “한국 대표팀의 사정을 모르지만, 역대 최악은 아닌 것 같다. 홍명보 감독은 진심으로 국가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부었을 것이다. 그동안 해왔던 일이 전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칭찬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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