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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LG '예상된' 라인업, 양상문 "변화 주기 어려워"

작성일: 2016.10.16 12:3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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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양상문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신재영이나 박주현을 겨냥한 라인업은 아니다."

LG 양상문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준플레이오프 넥센 히어로즈와 3차전을 앞두고 브리핑에서 김용의(중견수)-이천웅(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루이스 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우익수)-양석환(1루수)-유강남(포수)-손주인(2루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고 밝혔다.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있는 왼손 타자 가운데 대타 요원 서상우와 외야 대수비 안익훈을 뺀 4명이 1~3번과 5번 타순에 들어갔다. 오른손 타자 양석환이 오른손 옆구리 투수에게 타율 0.476으로 강한 점까지 넥센 선발투수 신재영 공략에 초점을 맞춘 듯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박주현이 LG전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96으로 강했고, 13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진 점을 들어 그를 불펜의 키 플레이어로 꼽았다. 신재영이 좋지 않다면 다음 투수로 오른손 투수 박주현이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 양 감독은 '신재영과 박주현을 고려한 라인업인가'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박주현이나 신재영에게 초점을 둔 라인업은 아니다. 우리 선수 구성상 변화를 줄 곳이 많지 않다"고 얘기했다.

LG 4번 타자 히메네스는 2차전에서 시원한 2루타를 터트리며 부진을 떨쳐낼 조짐을 보였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 8타수 1안타, 준플레이오프 2경기 7타수 1안타지만 양 감독은 "2차전에서 하나 쳤으니 이제 2~3개 치겠죠"라며 기대를 버리지 않았다. 또 "타격은 예측하기 어렵다. 좋은 투수가 나오면 안타가 잘 나오지 않는 게 당연하다"며 공격보다 수비에 중점을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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