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오피셜] “지금 기준이면 도핑 양성도 아니었다” 1년 9개월 만에 복귀...무드리크, 도핑 혐의 벗었다→첼시도 전폭 지원

작성일: 2026.08.01 13:55 신인섭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반도핑 규정 위반 혐의를 벗고 즉시 축구계로 복귀한다. 

첼시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무드리크와 관련한 반도핑 절차의 종료를 발표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안은 처음부터 무드리크에게 직업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매우 힘든 시간이었다”며 “이제 그가 즉시 축구계로 복귀할 수 있는 방향으로 문제가 마무리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무드리크는 반도핑 검사 과정에서 금지 약물 성분이 검출되며 선수 생활에 제동이 걸렸다. 이후 관련 절차가 장기간 이어졌지만, 첼시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의 과학적 기준을 적용할 경우 양성으로 판단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인정됐다.

첼시는 “보다 신뢰성 높은 검사를 위한 과학적 보고 기준이 발전했다”며 “무드리크의 검체가 오늘날의 기술적 기준으로 분석됐다면 양성으로 보고되지 않았을 것이고, 반도핑 규정 위반도 성립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이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이번 합의에 이르게 된 배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부분”이라며 “관련된 모든 사람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무드리크는 그동안 고의로 금지 약물을 복용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했다. 첼시는 “무드리크는 금지 약물을 고의로 또는 의도적으로 사용한 적이 없으며, 해당 물질의 흔적이 어떻게 자신의 체내에 들어왔는지도 알지 못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선수 생활에서 가장 힘든 시기 가운데 하나였음이 분명한 이번 과정에서 끝까지 프로답고 강인한 태도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구단은 반도핑 제도와 법적 절차를 존중하면서도 무드리크를 계속 지원해왔다고 밝혔다. 첼시는 “반도핑 시스템과 법적 절차의 공정성을 온전히 존중하면서도, 이 과정 내내 무드리크를 변함없이 지지해왔다”고 전했다.

이제 초점은 무드리크의 실전 복귀에 맞춰진다.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 만큼 당장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무드리크는 2024년 11월 이후 실전 경기 경험이 없는 만큼 빠른 복귀보단 완벽한 준비를 갖춘 뒤 그라운드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우선 선수단 훈련에 다시 합류한 뒤 몸 상태와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과정이 필요하다. 첼시는 “복귀 기회가 무드리크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며 “이제 구단의 초점은 그가 선수단에 다시 적응하도록 지원하고, 선수 생활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의 모든 구성원은 무드리크가 완전한 몸 상태를 되찾고, 선수단에 복귀해 다시 경기장에 설 수 있도록 돕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드리크는 첼시가 큰 기대를 걸고 영입한 공격수다.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 능력을 갖춘 측면 자원으로 평가받았지만, 기대만큼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여기에 반도핑 문제까지 겹치면서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다.

다만 이번 결정으로 선수 생활을 다시 이어갈 수 있는 길은 열렸다. 첼시도 공식적으로 복귀 지원 의사를 밝히면서 무드리크는 다시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첼시는 마지막으로 “스포츠의 공정성과 모든 반도핑 규정 준수에 있어 최고 수준의 기준을 계속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