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쪽으로 2루타' 이정후 3할 회복! 멀티히트+3출루까지 맹활약, 송성문 4타수 무안타 2삼진 침묵…SD, SF에 5-4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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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정후가 멀티히트로 3할 타율을 회복했다.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5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이 0.300에서 0.298로 떨어졌던 이정후는 이날 멀티히트로 타율을 0.301로 올렸다.
2024년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카일 하트를 상대한 이정후는 2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시즌 7호 도루까지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진 못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바뀐 투수 JP 시어스를 상대로 몸에 맞는 볼을 얻어 내면서 두 타석 만에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된 이정후는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2사 후 주자 없이 타석에 들어서 2루타를 터뜨렸다. 3루수 쪽으로 타구 속도 61.8마일 짜리 느린 땅볼을 날렸는데, 공교롭게도 샌디에이고 시프트가 1루 쪽으로 시프트를 하는 바람에 샌디에이고 3루수 송성문이 잡지 못했다. 시즌 25호 2루타.
반면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송성문은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2회 1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송성문은 샌프란시스코 선발 랜든 룹에게 삼구삼진으로 아웃됐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3루수 뜬공으로 아웃되더니 6회 세 번째 타석에선 좌완 샘 헨지스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 1사 1루에서도 2루수 뜬공으로 내야를 넘기지 못했다.
송성문은 이날 경기가 지난달 27일 마이애미전 이후 첫 선발 출전이었다. 0.212였던 타율은 0.204로 내려갔다.
한편 경기에선 샌디에이고가 샌프란시스코를 5-4로 꺾었다. 0-0으로 맞선 2회에 4득점을 몰아친 샌프란시스코는 4회 2점, 5회 1점을 내줬지만 5회 1득점으로 달아났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 라파엘 데버스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 차이를 1점으로 좁혔지만 샌디에이고 불펜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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