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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급 챔피언 김재영, TFC 13에서 UFC 출신과 방어전

작성일: 2016.10.19 14:17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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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FC 미들급 챔프 김재영이 다음 달 5일 TFC 13에서 타이틀 1차 방어전에 나선다. ⓒTFC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TFC 미들급 챔피언 'MMA 팬더' 김재영(33, 노바MMA)이 오랜 침묵을 깨고 타이틀 1차 방어전에 나선다.

TFC는 "김재영이 다음 달 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TFC 13 메인이벤트에서 안토니오 도스 산토스 주니어(28 브라질)를 상대로 타이틀 1차 방어전을 치른다"고 19일 발표했다.

김재영은 지난해 10월 인천에서 열린 TFC 9에서 UFC 출신 맷 호이치를 31초 만에 쓰러뜨리고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해 7월 오토바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케이지를 잠시 떠났다. 1년 1개월 만에 복귀전이다.

173cm로 키가 크지 않지만 뛰어난 기술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자신보다 큰 선수들에게 7연승했다. 통산 전적 21승 11패 2무효. 묵직한 주먹으로 14차례 (T)KO승을 챙겼다.

극진공수도 출신으로 '바람의 파이터'라는 링네임을 쓰다가 지난 3월 영화 '쿵푸 팬더'를 본 뒤 공감을 끄는 표현력에 감동을 받아 MMA 파이터로 바꿨다.

안토니오는 2009년 프로 무대에 데뷔해 브라질 단체에서 실력을 쌓았다. 4연승으로 이름을 알려 2014년 12월 옥타곤에 섰다. 2경기를 치러 모두 (T)KO로 져 방출됐다.

안토니오는 김재영만큼 묵직한 주먹과 화끈한 경기력이 강점이다. 통산 6승(3패)가운데 판정이 1회 뿐이다. 4승이 (T)KO, 1승은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만들었다.

김재영은 중량급 타격가끼리 대결인 만큼 "둘 가운데 한 명은 쓰러진다는 생각으로 정신을 잡겠다"고 다짐했다.

TFC는 19일 메인이벤트를 알리면서 코메인이벤트를 제외한 TFC 13 모든 대진을 발표했다. 페더급 파이터 조성원과 임병희가 나란히 일본 파이터를 상대하며, 홍상천과 윌 초프의 라이트급 타이틀전 도전자 결정전 등 굵직한 대진이 짜여졌다.

TFC는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 동일한 규칙으로 진행한다. 5분 3라운드가 기본이고, 타이틀전은 5분 5라운드다. 팔꿈치 공격이 허용된다.

SPOTV+에서 생중계한다. 네이버 스포츠로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TFC 13 대진

[미들급 타이틀전] 김재영 vs. 안토니오 도스 산토스 주니어
[라이트급] 홍성찬 vs. 윌 초프
[페더급] 조성원 vs. 나카무라 요시후미
[페더급] 정한국 vs. 윤태승
[페더급] 임병희 vs. 이데타 다카히로
[밴텀급] 김동규 vs. 김승구
[밴텀급] 소재현 vs. 박경호
[스트로급] 정유진 vs. 서예담
[밴텀급] 손도건 vs. 도선욱
[미들급] 유영우 vs. 최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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