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경험' 이재영,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한 걸음 전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흥국생명의 올 시즌 출발이 좋다. 2016~2017시즌 첫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3-0으로 물리쳤고 지난해 우승 팀 현대건설도 3-0으로 이겼다.
흥국생명 2연승의 중심에는 이재영(20)이 있었다. 이재영은 16일 치른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17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20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는 14점을 기록했다.
이재영은 공격은 물론 수비와 리시브도 지난 시즌과 비교해 성장했다.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그는 리시브 12개 가운데 6개를 세터 머리 위로 올렸다. 흥국생명의 외국인 선수 타비 러브(25, 미국)가 29점을 올리고 공격 성공률 49%를 기록했던 것도 국내 선수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재영은 올해 바쁜 일정을 보냈다. 2015~2015시즌이 끝난 뒤 대표 팀에 합류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세계 예선에 출전했다. 지난 8월에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날아가 올림픽을 경험했다. 지난달 충북 청주에서 열린 코보컵에 출전한 뒤 시즌에 들어갔다.
체력에 문제가 없냐는 질문을 받은 그는 "크게 힘든 점은 없다. 잠을 푹 자고 나면 회복하는 스타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에 다녀온 뒤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두려움을 털어 내고 경기를 즐기면서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영은 올림픽 세계 예선전에서 시련을 겪었다. 이탈리아와 펼친 첫 경기에서 주전으로 나섰지만 상대 서브를 받아 내지 못하며 벤치로 들어갔다. 예선전에서 이재영이 맡은 레프트 보조 공격수 소임을 제대로 해낸 이는 박정아(23, IBK기업은행)였다.

대표 팀 멤버로 최종 발탁된 이재영은 올림픽에서 한층 성장한 기량을 펼쳤다. A조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인 카메룬 전에서는 김연경(28, 터키 페네르바체)에게 쉴 시간을 주며 맹활약했다.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재영은 한층 성장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리시브 연습에 집중한 그는 리그 2경기에서 공격과 수비에서 흔들리지 않았다.
박미희 감독은 "(이재영은) 이제 프로 3년째다. 제 몫만 해 줘도 된다. 스스로 주도하는 플레이가 늘어난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경기를 즐기면서 하는 점이 그를 기분 좋게 만든다. 이재영은 "이번 경기는 정말 재미있게 했다. 경기를 즐기면서 한다"고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배구 관련 기사
-
새 시즌 V리그 경기 일정 떴다!…SOOP 첫 경기 11월 1일+KB손보 임시 홈구장 미정
2026-08-18
-
리틀 김연경 맞구나! 손서연 '179점' 득점 공동 2위 피날레…U-17 여자배구, 세계선수권 6위
2026-08-17
-
'손서연 최다 19득점' 한 U-17, 태국 완파하고 5-6위 결정전→이탈리아와 '마지막 승부' 펼친다
2026-08-16
-
'리틀 김연경' 손서연 24점 맹폭했건만, 튀르키예 벽 높았다…U-17 여자배구 4강행 좌절
2026-08-15
-
'리틀 김연경' 손서연 17득점 대폭발! U-17 女 대표팀, 필리핀 꺾고 8강 진출→15일 튀르키예와 맞대결
2026-08-14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