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8회 병살타, 11회 볼넷… LG 히메네스 두 얼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루이스 히메네스가 연장 11회 끝내기 기회를 만들었다. 결정적인 병살타로 다 잡은 기회에 찬물을 끼얹었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결승점을 기록했다.
LG 트윈스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플레이오프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2루타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한 히메네스에게는 마냥 웃을 수 없는 경기가 될 뻔했다. 11회 볼넷이 아니었다면 그랬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0.125, 준플레이오프 0.250의 타율로 포스트시즌에 와서도 슬럼프를 벗어나지 못했다. 가끔 좋은 타구가 있었지만 다음 경기까지 감이 넘어오질 않았다. 플레이오프 첫 2경기에서는 1차전 홈런으로 4타수 1안타 1타점, 2차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히메네스는 지난달부터 평범 아래의 타자가 됐다. 정규 시즌 26경기에서 타율 0.278, OPS 0.748, 2홈런을 기록했다. 8월까지는 타율 0.315, OPS 0.921, 24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30홈런에 도전하는 듯했으나 슬럼프가 길어져 포스트시즌까지 넘어왔다.
팀이 시리즈 2패로 탈락 위기에 몰린 3번째 경기. 첫 타석부터 1사 2, 3루 기회가 왔지만 1루수 파울플라이에 그쳤다. 2회에는 2사 만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중전 안타, 6회 좌익수 왼쪽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8회에는 무사 만루 절호의 기회에서 병살타를 쳤다. 3루수 정면 땅볼로 2루 주자 이천웅이 포스아웃됐고, 홈으로 뛰던 3루 주자 문선재는 태그아웃당했다. 1-1에서 리드를 되찾을 기회가 이렇게 날아갔다. 수비에서는 수준 높은 글러브질과 허슬플레이로 최선을 다했지만 4번 타자에게 기대한 결정타는 없었다.
대신 연장 11회 성급한 공격 대신 볼넷을 골라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LG는 1사 2, 3루에서 양석환의 끝내기로 2패 뒤 1승을 거뒀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