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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양상문 감독 "황목치승은 승부, 양석환은 거를 거라 생각"

작성일: 2016.10.25 16:3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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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양상문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는 24일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연장 11회 양석환의 끝내기 안타로 2-1 승리를 거뒀다. 그런데 이 끝내기 안타에 앞서 NC는 1사 2, 3루에서 양석환을 고의4구로 내보내는 만루 작전을 쓰지 않았다. 

끝내기 안타를 친 양석환은 고의4구가 아니더라도 좋은 공은 주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다. 24일 경기 후 "1루가 비어있어서 어렵게 오지 않을까 했는데 초구를 보니 승부를 하는 것 같더라. 결과가 좋게 나왔다"고 돌아봤다. NC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만루가 되면 투수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전진수비로 실점을 막으려 한 이유를 설명했다. 

양상문 감독은 25일 4차전을 앞두고 브리핑에서 "사실 양석환을 내보내면 거르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그대로 황목치승을 내보냈으면 승부를 할 거라고 생각했다. 양석환이 나가서 만루가 될 수 있으니 정상호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양석환이 잘했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NC 쪽에서는 정상호의 타구가 좋았기 때문에 양석환을 막고, 정상호를 걸러서 만루를 채우는 방법을 생각하지 않았겠느냐"라며 결과 뒤에는 벤치에서 벌어지는 수 싸움의 일면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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