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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3일 휴식 뒤 등판' 해커, 1년 전과 '다른 결과'

작성일: 2016.10.25 21:4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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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에릭 해커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대현 기자] 이번에는 통했다. 1년 전과 다른 결과를 보였다. '1선발' 에릭 해커(33, NC 다이노스)가 3일 휴식 뒤 등판에서 눈부신 투구 내용으로 팀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해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플레이오프 LG 트윈스와 4차전서 7이닝 6피안타 3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1일 시리즈 1차전 등판 뒤 나흘 만에 마운드에 올랐지만 영리한 볼 배합과 위력적인 투심 패스트볼로 효율적인 투구를 펼쳤다.

1년 전과 달랐다. 해커는 지난해 10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 4차전서 3일 휴식 뒤 선발로 등판했다. 당시 5⅓이닝 8피안타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비교적 호투했으나 NC 타선이 두산 선발이었던 더스틴 니퍼트를 공략하지 못해 0-7로 졌다. 1선발 맞대결에서 판정패했다. 나흘 전 플레이오프 1차전서 4이닝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서 내려 갔다. 선발투수 임무를 제대로 책임지지 못하며 팀의 0-7 패배를 막지 못했다. 3일 휴식 뒤 등판은 절반의 성공으로 볼 수 있었다.

1년 뒤 완벽한 성공을 거뒀다. 지난 21일 경기서 7이닝 2실점으로 팀의 3-2, 끝내기 역전승 발판을 마련했던 해커는 나흘 뒤 등판에서도 역투를 펼쳤다. 7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기록하며 팀에 한국시리즈 티켓을 선물했다. 에이스다운 명품 투구로 원정 응원에 나선 NC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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