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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7이닝 1실점' NC 해커, '달의 믿음' 보답했다

작성일: 2016.10.25 21:49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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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에릭 해커 ⓒ 잠실, 박대현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대현 기자] 감독의 믿음에 확실히 보답했다. '1선발' 에릭 해커(33, NC 다이노스)가 눈부신 투구 내용으로 선발투수 임무를 완벽히 책임졌다.

해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플레이오프 LG 트윈스와 4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3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출발부터 순조로웠다. 첫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해커는 2회말 2사 후 LG 정성훈에게 좌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 유강남을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하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말 위기를 맞았다. 이닝 선두 타자 손주인에게 볼넷, 다음 타자 문선재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천웅에겐 몸에 맞는 공을 내줘 무사 만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박용택을 2루수 병살타로 잡았다. 그 사이 3루에 있던 손주인이 홈을 밟았다. 김경문 감독이 24일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장현식의 1실점을 두고 언급했던 '데미지가 적은 1점'을 내주며 경기 흐름은 뺏기지 않았다.

4회말 2사 후 정성훈에게 2루타를 얻어맞았으나 후속 유강남을 3루수 땅볼로 요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5회말에도 문선재, 박용택에게 각각 볼넷과 좌전 안타를 허용해 2사 1, 3루 위기를 맞았지만 이어 타석에 들어선 히메네스를 3루수 땅볼로 잡았다. 6회말엔 이날 경기 첫 삼자 범퇴를 기록하는 깔끔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7회말 선두 타자 유강남에게 내야안타로 출루를 허락했으나 나머지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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