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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미디어 데이] "우승은 내가 간절하다" 김경문 감독, 4번째 우승 도전

작성일: 2016.10.28 16:1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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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바라보는 NC 김경문 감독(왼쪽)과 두산 김태형 감독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NC 김경문 감독의 4번째 한국시리즈 도전이 시작됐다. 그는 28일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 데이에서 '누구보다 간절한 건 나'라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OB 시절 김경문 감독의 후배였던 두산 김태형 감독은 '디펜딩 챔피언' 사령탑이다. 취임 첫해인 지난 시즌 정규 시즌을 3위로 마친 뒤 준플레이오프에서 넥센을 3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서 NC를 3승 2패로 제친 뒤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을 4승 1패로 꺾었다. 선배 김경문 감독은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지난 시즌까지 9번의 포스트시즌을 경험하고, 3번의 한국시리즈 경력이 있지만 모두 2위로 한 해를 마쳤다. '2등 감독'이라는 꼬리표가 있다.

그는 앞서 플레이오프에서 LG를 3승 1패로 꺾은 뒤 "한국시리즈 나가는 게 좋은 건 줄만 알았는데, 계속 지니까 상처가 되더라. 2년 전 졌던 LG를 이겼고, 지난해 졌던 두산과 승부가 남았다. 선수단 힘을 모아서 두산을 이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음속에 품고 있던 우승에 대한 꿈을 이야기할 수 있는 때가 됐다.

김경문 감독은 2004년 두산 지휘봉을 잡은 뒤 2005년과 2007년, 2008년 3번 한국시리즈에 나갔다. 2005년에는 삼성에 속절없이 4패했고, 2007년과 2008년에는 각각 2승 뒤 4패, 1승 뒤 4패로 우승에 실패했다. 그는 미디어 데이에서 "내가 많이 간절할 거다. 2등이 잘못한 건 아닌데, 2등이 되면 가슴이 아프더라. 2등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벗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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