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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NC 원투펀치, KS 3경기 18⅔이닝 4실점에 '2패'

작성일: 2016.11.02 21:5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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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재크 스튜어트 ⓒ 창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NC 재크 스튜어트가 올해 포스트시즌 3경기 18⅓이닝 동안 단 1점만 내주는 짠물 투구를 했다. 스튜어트와 함께 에릭 해커까지 두 외국인 선수 원투펀치가 포스트시즌 내내 NC를 지탱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스튜어트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4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2회 양의지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실점했고 5회 1사 1, 3루 위기에서는 오재원을 2루수 병살타로 막아 추가 실점을 피했다.

지난달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3일만 쉬고 다시 등판했다. NC 김경문 감독은 애초 한국시리즈를 4인 선발 로테이션으로 치르겠다고 밝혔지만 3차전까지 단 1득점에 머물며 3패로 궁지에 몰리자 계획을 바꿨다. 기적의 시작까지는 아니더라도, 무기력한 싹쓸이 패배를 막아야 하는 무거운 임무가 스튜어트에게 주어졌다.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양의지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실점했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내준 유일한 점수였다. LG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⅓이닝 무실점으로 팀의 2-0 승리를 이끈 스튜어트는 한국시리즈에서도 막강 두산 타선을 막았다.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2볼넷 무실점 호투했다.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실점은 없었다.

4차전에서는 짧은 휴식과 시리즈 싹쓸이를 막아야 한다는 압박감. 몸과 마음에 부담을 짊어진 가운데 5이닝을 집중력 있게 막았다.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를 포함해 3경기 18⅓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0.49로 원투펀치답게 던졌다.

▲ NC 에릭 해커 ⓒ 곽혜미 기자

해커는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7이닝 2실점, 4차전 7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2차전에 나와 7⅔이닝 3실점으로 3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 성공했을 정도로 이닝 책임 능력과 실점 억제 능력을 두루 보였다. 포스트시즌 3경기 합계 21⅔이닝, 평균자책점 2.49다.

그러나 이 두 선수의 활약만으로 승리할 수 없었다는 것이 NC의 불행이었다. NC는 1차전 0-1 연장 11회 끝내기 패배, 2차전 1-5 패배, 3차전 0-6 완패에 이어 4차전마저 1-8로 져 두산에 싹쓸이 우승을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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