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다저스 프리드먼 사장, 윈터미팅 부담 가장 커"
작성일: 2014.12.08 10:4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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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짐 보든 전 워싱턴 단장은 8일(한국시간) "압력에 시달리는 관계자들" 5명을 선정했다. 가장 먼저 언급된 이는 탬파베이에서 다저스로 팀을 옮긴 프리드먼 운영사장이었다.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는 윈터미팅이 막을 올렸다. 30개 구단 관계자들이 모이는 이 행사는 트레이드나 FA 계약 등 굵직한 선수 이동이 확정되는 자리이기도 하다. 다음 시즌 청사진을 그려야 하는 담당자들에게는 자신에 대한 평가가 걸린 시기. 프리드먼 운영사장은 큰돈을 들이고도 월드시리즈 문턱을 밟지 못한 팀의 체질개선을 위해 자리를 옮겼다. 그만큼 부담도 크다.
보든은 "프리드먼의 다저스 데뷔 시즌은 핸리 라미레즈를 내보내는 것을 비롯해 몇 건의 작은 트레이드로 시작됐다"며 "하지만 지금까지의 움직임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보다는 '스몰마켓팀'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월드시리즈 챔피언을 노리는 '빅마켓팀' 다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어 "안드레 이디어를 트레이드 하면서 외야수 중복 문제를 해결하고, 유격수 유망주인 코리 시거가 성장할 때까지 버틸 메이저리거 수준의 선수가 필요하다. 왼손와 오른손을 가리지 않고 선발투수를 도울 불펜 요원도 영입 대상이다"라고 전망했다.
2위는 필라델피아의 루벤 아마로 주니어 단장이 꼽혔다. 2014시즌을 앞두고 베테랑 선수들을 정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지만 큰 변화가 없었던 점에서 이번 윈터미팅이 더욱 중요해졌다. 문제는 이들 베테랑 선수들에게 트레이드 거부권, 보여준 능력에 비해 큰 규모의 계약 등 단장에게 난해한 상황이 펼쳐졌다는 점. 보든은 "아마로는 그 어떤 단장보다 어려운 일을 해내야 한다"고 했다.
프리드먼을 다저스에 떠나보낸 탬파베이도 언급됐다. 맷 실버맨 사장은 이제 새로운 스태프들과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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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철 기자 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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