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용불패 200SV' 삼성 신승, 롯데 3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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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31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6회 터진 최형우의 결승타와 마지막 1이닝을 매조진 임창용의 통산 200세이브 활약을 앞세워 8-6 승리를 거뒀다. 초반 상대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을 연신 공략하며 6-1까지 앞서갔던 삼성. 그러나 4회말 앤디 마르테의 주자일소 3타점 2루타로 인해 6-6 동점을 허용했다.
승패 추를 기울인 이는 4번 타자 최형우. 최형우는 6회초 2사 2루서 신인 좌완 이창재의 몰린 슬라이더를 받아쳐 1타점 중견수 키를 넘는 결승 2루타를 때려냈다. 야마이코 나바로는 8회 큼지막한 솔로포를 때려내며 쐐기를 박았다. 9회말 등판한 임창용은 삼자범퇴로 시즌 첫 세이브를 따낸 동시에 통산 109승-200세이브를 올리며 '노송' 김용수(당시 LG)에 이어 역대 두 번째 KBO리그 100승-200세이브 투수가 되었다.
같은 시각 롯데는 잠실에서 LG를 7-1 8회 강우콜드게임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4회까지 0-0 팽팽한 투수전으로 흘러간 경기. LG 선발 루카스 하렐이 무너지며 균형이 롯데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롯데 4번 타자 최준석은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개인통산 600타점의 기록을 세웠다. 2번 타자 황재균도 6회 스리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선발 조쉬 린드블럼은 7이닝 1실점으로 마수걸이 승리를 따냈다. LG는 개막 3연패로 주저앉았다.
[사진] 그래픽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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