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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5선발 탈락' 라미레즈, 탬파베이 行

작성일: 2015.04.01 13:57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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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건일 인턴기자] 시애틀 매리너스 5선발 경쟁에서 탈락한 에라스모 라미레즈가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 됐다.

시애틀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미레즈를 탬파베이로 보내고 좌완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를 받아오는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25세인 라미레즈는 니카과라 출신으로 2012년에는 시애틀 최고 투수 유망주로 지목됐었다. 그해 곧바로 데뷔해 선발로 나선 8경기를 포함해 16경기에 출장했다. 이듬해엔 개막전 선발 로스터에 진입했지만 14경기(선발 13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했다. 지난해엔 17경기(선발 14경기)에서 1승 6패 평균자책점 5.26으로 기대했던 구단을 실망시켰다.

올 시즌엔 타이후안 워커와 치열한 5선발 경쟁을 벌였으나 워커가 스프링캠프에서 19이닝 무실점을 비롯해 엄청난 활약을 보이면서 선발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시애틀은 라미레즈의 잠재성을 믿고 3년 동안 많은 기회를 부여했지만 라미레즈가 부진한 모습을 보임으로써 결국 트레이드를 결정했다.

라미레즈의 반대급부인 몽고메리는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6번으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지명된 특급 유망주 출신이다. 2013년 제임스 쉴즈 트레이드 당시 윌 마이어스, 제이크 오도리지 등과 함께 탬파베이로 이적했었다. 몽고메리는 2012년 메이저리그가 선정한 50인 유망주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으며 올 시즌 탬파베이 유망주 순위에선 27위에 올랐다.

올 시즌 몽고메리는 선수 경력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여했다. 중간 계투로 나서며 11⅓을 투구하는 동안 2개의 볼넷만 내주며 9개의 삼진과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데뷔 가능성을 높였다.

[사진] 에라스모 라미레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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