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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복귀 지토, '금의환향' 가능할까

작성일: 2015.04.01 14:25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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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대현 인턴기자] ‘커브의 교과서’ 베리 지토(37)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개막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밥 멜빈 오클랜드 감독은 1일(한국 시간) MLB.com을 통해 “내가 보기에 지토는 여전히 매력적인 투수”라며 “팀 내 5선발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성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여전히 선발투수로서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한 시즌 내내 꾸준히 기회를 줄지는 지켜봐야 한다. 그는 지난 시즌에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지토는 2013년 5승 11패로 부진했다.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이 만료됐지만 그를 찾는 팀은 없었다. 결국 지난해를 통째로 쉬었다. 1년의 공백이 가져올 실전감각의 둔화가 우려된다.

그의 주무기인 커브도 예전만큼 위력적이지 않다는 평가다. 떨어지는 각은 여전하나 움직임이 밋밋하다는 평을 받았다. 지토는 올 시즌 시범경기 총 6경기에 나서 1승 평균자책점 5.03을 기록했다.

지토는 2000년 오클랜드에서 데뷔해 7년 동안 102승을 거뒀다. 2002년에는 23승 5패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하며 사이영상을 받았다. 리그 최고의 투수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지켜본 오클랜드 팬들은 올 시즌 그가 완벽하게 부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 베리 지토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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