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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KBL] '재역전승' 오리온, 단독 선두 껑충…모비스는 삼성 잡고 '6위'

작성일: 2016.11.19 19:23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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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이승현 ⓒ KBL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서울 SK 나이츠를 접전 끝에 따돌렸다. '두목 호랑이' 이승현의 4쿼터 활약을 앞세워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단독 1위 서울 삼성 선더스를 잡고 깔끔한 2라운드 시작을 알렸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전주 KCC 이지스와 원정 경기서 승리하며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오리온은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 농구 정규 시즌 SK와 홈경기서 95-86으로 이겼다. 홈 6연승과 SK전 4연승을 기록하며 신바람을 냈다. 오리온은 이날 삼성이 모비스에 패하면서 리그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1쿼터 외곽 슈터들의 뜨거운 손끝에 힘입어 넉넉하게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2·3쿼터 벤치 싸움에서 밀렸다. SK에 역전을 허락했다. 4쿼터 들어 이승현이 전면에 나섰다. 이승현은 '마지막 10분' 동안 12점을 쓸어 담으며 매서운 승부처 집중력을 보였다. 애런 헤인즈는 24점 5리바운드를 거두며 오리온 공수 조율을 맡았다. 김동욱, 오데리안 바셋은 각각 22점과 14점을 보태며 팀의 재역전승을 도왔다.

모비스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서 87-83로 이겼다. 전준범이 펄펄 날았다. 그는 3점슛 6개를 포함해 23점을 몰아 넣으며 삼성 1선 수비를 무너뜨렸다. 주전 센터 찰스 로드는 23점 8리바운드를 수확하며 골 밑에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마커스 블레이클리(14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함지훈(11점 6리바운드)은 두 자릿수 점수를 쌓으며 제 몫을 다했다. 주전 5인의 고른 활약으로 '대어'를 낚은 모비스는 시즌 4승째(6패)를 챙기면서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

KGC인삼공사는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KCC와 원정 경기에서 81-78로 승리했다. 내·외곽 핵심 노릇을 수행하는 데이비드 사이먼, 이정현이 43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키퍼 사익스까지 두 자릿수 득점으로 확실한 후방 지원을 책임졌다. KCC는 3점 차로 끌려가던 경기 종료 직전 김지후의 동점 버터비터를 유도하는 전술을 펼쳤으나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리오 라이온스, 송교창이 더블 스크린을 걸어 주고 코트 정면에서 이현민이 스텝을 밟는 김지후에게 패스를 건네는 작전이었지만 원활히 작동되지 않았다. 라이온스가 급히 공을 건네받아 3점슛을 시도했지만 림에도 닿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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