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K리그]대구 손현준 정식 감독 승격, "10배 이상 노력 기울일 것"

작성일: 2016.11.21 17:46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대구 FC 손현준 감독은 2016 K리그 대상에서 챌린지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인턴 기자] 대구 FC 손현준 감독 대행이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다.

21일 관계자에 따르면 대구 FC 손현준 감독 대행의 정식 감독 승격이 확정됐다. 손현준 감독은 22일 11시 선수단 숙소가 있는 대구 육상진흥센터 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다. 손 감독은 이영진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사퇴한 뒤 대구를 감독 대행으로 이끌며 K리그 승격을 이뤘다. 조광래 대표 이사는 승격 확정 뒤 손 감독 대행의 승격을 공언한 바 있다.
 
손 감독은 "정말 힘들었다. 주변에서 도움을 받아서 승격을 이룰 수 있었다"며 승격 소감을 밝혔다. 이어 "클래식 승격이 전부가 아니다. 이제 선수들이 첫발을 뗐다고 생각한다. 승격을 확정한 날 기뻐하는 선수들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더 힘들 것이란 생각에 만감이 교차했다. 앞으로도 승리해서 기뻐할 수 있도록 지금보다 10배 이상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는 동계 훈련을 조금 빨리 시작했다. 손 감독은 선수단이 이미 21일 훈련을 위해 소집된 상태라고 말했다. 너무 이른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손 감독은 "이제 막 승격을 이룬 팀이다. 꼴찌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손 감독은 선수들의 마음을 다잡기 위해 조금 일찍 훈련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대구는 12월 중순 남해 전지 훈련을 시작으로 해외 전지 훈련을 실시한다. 내년 초에는 최용수 감독, 박태하 감독 등 한국인 감독이 이끄는 중국 슈퍼리그 팀과 연습 경기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마무리 훈련을 거친 뒤 클래식 무대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챌린지에서 직행을 이룬 팀이지만 클래식과 전력 차는 어쩔 수 없다. 대구 역시 선수 보강은 필수다. 손 감독은 "기존 선수들이 충분히 클래식에서 경쟁력이 있다"면서도 "조광래 대표가 백방으로 뛰며 좋은 선수를 찾고 있다. 필요한 자리에 영입을 기다리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 대표과 손 감독은 사제 지간이다. 손 감독은 조 대표에 대해 "지원이 든든하다"며 믿음을 표했다. 대구의 승격 확정 뒤 "3년 내 클래식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를 당당히 내세운 대구가 도전자답게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신임 손 감독의 눈은 이미 클래식 무대를 향해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