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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조성환 코치 ACL 지휘 가능, AFC P급 교육 등록자도 자격 인정

작성일: 2016.11.21 18:5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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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유나이티드 조성환 수석 코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인턴 기자] P급 지도자 교육 참가자까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참가팀을 지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전남 드래곤즈와 제주 유나이티드는 지난달 14일 각각 송경섭 전 FC 서울 코치, 김인수 전 포항 수석코치를 새 사령탑에 앉혔다. 조성환 제주 감독과 노상래 전남 감독은 수석코치로 보직을 바꿨다. 얼마 뒤 K리그 챌린지 부천 FC도 지금은 물러난 송선호 감독을 수석코치로 내리고, 정갑석 수석코치를 감독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기존 감독들이 팀 내에 남은 상태에서 신임 감독들이 부임하면서 '바지 감독' 논란에 불이 붙었다.
 
AFC가 ACL 참가팀 감독은 P급 지도자 자격증을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고 규정했기 때문이었다. 당시 전남과 제주는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에 진출해 3위 이상의 성적을 노리고 있었고, 부천 역시 FA컵 4강에 올라 ACL 진출 가능성이 있었다. 전남은 K리그 클래식에서 5위로 시즌을 마감했고, 부천은 FC 서울에 FA컵 4강전에서 패해 ACL 진출이 좌절됐다. 제주는 이번 시즌 3위를 확정해 ACL 참가가 결정됐다.
 
AFC는 P급 지도자 자격증 소지자만 내년 ACL에 참가할 수 있지만, 12월 시작하는 P급 지도자 자격증 교육에 등록했고 AFC에서 인지한 경우엔 P급 지도자 자격증을 갖춘 것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오는 12월 P급 지도자 자격증 교육에 참가할 예정인 전남 노상래 수석코치와 제주 조성환 수석코치는 내년 ACL 참가가 가능하다.
 
대한축구협회는 현재 P급 지도자 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85명이라고 밝혔다. K리그 클래식엔 최강희(전북), 황선홍(FC서울), 조진호(상주), 남기일(광주), 최순호(포항), 서정원(수원) 감독과 신임 울산 감독인 김도훈 감독이 P급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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