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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손현준 감독, 대행 꼬리표 떼고 대구FC 제9대 사령탑 취임

작성일: 2016.11.22 16:07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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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인턴 기자] 대구 FC가 22일 대구 육상진흥센터에서 취임식을 열고 손현준 감독을 제9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손현준 감독은 지난 8월 이영진 전임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자진사퇴한 뒤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9승 4무 3패의 성적을 거둬 대구의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이뤘고 2016 K리그 챌린지 감독상을 받았다.
 
손 감독은 안양 LG(현 FC 서울), 대우 로얄즈(현 부산 아이파크) 등 K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은퇴 후 FC 서울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독일 유학을 거쳐 2007년 대구 FC와 인연을 맺었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대구 FC에서 스카우트, 코치를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이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김해시청 수석코치, 2015년과 2016년 대구에서 코치를 지냈다.
 
손 감독은 취임식에서 "부족한 저를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려주신 조광래 대표 이사와 대구 FC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 올 시즌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따라와주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도 진심으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제 감독으로서 클래식 무대에 도전하는 만큼, 스스로 철저히 변해야 한다. 선수들도 클래식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생각과 행동이 바뀌어야 할 것이다. 선수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다. 최선을 다해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대구 FC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1일 다른 구단보다 이르게 선수들을 소집한 손 감독은 "K리그 클래식에 승격한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며 "클래식에서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동계훈련을 통해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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