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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수원 FC 조덕제 감독 재신임, '막공'은 계속된다

작성일: 2016.11.23 12:05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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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FC 조덕제 감독(왼쪽)과 염태영 구단주 ⓒ수원 FC

[스포티비뉴스=유현태 인턴 기자] 수원 FC가 조덕제 감독의 재신임을 발표했다. 

수원 FC는 23일 "2017년에도 조덕제 감독에게 수원FC의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수원 FC 이사회는 22일 조 감독의 재신임 안을 구단주인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제출, 최종 승인받았다.
 
강등 뒤에도 감독을 재신임한 팀은 군팀(상주 상무)을 제외하고 수원 FC가 유일하다. 2013년 대전 시티즌과 2015년 부산 아이파크는 강등되던 해 10월 감독을 교체했다.
 
염 시장은 "수원 FC의 첫 번째 목표는 2017년 K리그 클래식에 재승격하는 것"이라며 "2017년에는 분발해 다시 K리크 클래식에 진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수원 FC는 프로축구 최초의 지역 더비인 '수원 더비'와 성남 FC와 '깃발 전쟁' 등으로 K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조 감독은 수원 FC를 2015년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이뤄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수원 FC는 상대적으로 약한 전력에도 불구하고 당당한 공격 축구를 펼쳐 팬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막을 수 없는 공격', '막힘 없는 공격'을 뜻하는 이른바 '막공 축구'는 수원 FC의 상징이 됐다. 수원 FC는 마지막 라운드까지 잔류 경쟁을 할 정도로 분전했다. 수원 FC가 올 시즌 획득한 승점 39점(10승 9무 19패)은 역대 강등팀 중 가장 많았다. 
 
조 감독은 "수원 FC는 내셔널리그, K리그 챌린지를 거쳐, 클래식으로 승격한 최초의 팀으로서 한국 프로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내년에 K리그 클래식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수원 FC에 더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원 FC는 다음 달 5일부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017년 시즌을 위한 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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