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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충주 떠나는 험멜 "새 연고지 3~4 곳 물색 중"

작성일: 2016.11.23 16:35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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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험멜 축구단이 충주시와 결별하기로 합의했다. 사진=험멜 축구단
 
[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K리그 챌린지의 험멜 축구단이 충북 충주시와 연고지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험멜 축구단 관계자는 22일 "충주시의 축구단 지원 약속 위반으로 더 이상 충주에서 구단을 운영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고민 끝에 충주시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며 "현재 3,4개 정도의 다른 지방자치제와 연고 계약과 관련된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험멜 축구단은 지난 2013년 충주시와 연고 계약을 맺고 해마다 3억원의 지원을 받아왔다. 올해는 시 예산 5억원과 기업체 후원 등을 통한 지원금 5억원을 합쳐 10억원의 구단 운영비가 마련되는 듯 했지만 경기 불황으로 기업체 후원금은 이행되지 못했다. 험멜 축구단의 연간 운영비는 30~40억 원 정도다.
 
구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성적도 곤두박질쳤다. 올시즌 충주는 7승 8무 25패를 기록해 11개팀 가운데 10위에 머물렀다. 올시즌 챌린지는 중위권 경쟁이 시즌 막판까지 치열했는데 충주는 혼자만의 레이스를 펼쳤다. 9위 안양과 승점 차이는 무려 17점이었다. 
 
험멜 관계자는 "현재 새 연고지를 찾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만약 여기서 차질이 생긴다면 구단을 잘 운영할 수 있는 기업이나 사람을 찾아서라도 구단 존속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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