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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절대, 반드시, 꼭"…어느 때보다 비장했던 최강희 감독

작성일: 2016.11.25 22:28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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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희 감독은 ACL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전북 현대가 10년만의 영광을 되찾고, 5년 전의 아픔을 씼어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북은 2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아인의 하자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2차전에서 알아인과 격돌한다. 전주성에서 열린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전북은 최소 비기기만 해도 우승 트로피를 가슴에 품을 수 있다.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북 최강희 감독은 그 어느 때보다 비장했다. "절대" "반드시" "꼭"과 같은 단어를 사용하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다음은 최 감독과 일문일답. 

-내일 경기를 앞둔 소감은?
정확히 2011년 11월 5일 홈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렀으나 우승을 못했던 기억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 공교롭게 그 경기 이후에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고 다시 전북에 돌아와서 2014년, 2015년 리그 우승을 했지만 항상 마음 한구석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 홈경기를 잘 치렀고 부상자 없이 훈련해왔기 때문에 내일 반드시 좋은 경기로 우승컵을 들고 싶다. 선수들에 대한 신뢰감을 갖고 리그를 운영해왔다. 선수들이 이런 큰 경기에서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선수들을 믿고 내일 경기를 준비하겠다.

-전북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실패한 적이 있는데 부담은 없는지?
당시에는 단판승부였으나 올해는 홈앤드어웨이로 결승전이 진행된다. 홈앤드어웨이는 1차전 결과에 따라 다른데 우리가 홈에서 승리하고 2차전을 위해 원정을 왔기 때문에 늘 하던대로 잘 준비하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 내일 경기에 대해서 선수단도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 유리하다고 본다. 우리 선수들은 큰 경기에 잘 해왔기 때문에 선수단을 믿는다.

-1차전에서 레오나르도가 골을 넣어서 경기 운영을 잘 했는데 내일 경기에서도 레오나르도가 잘 할 것으로 생각하는지?
레오나르도 선수가 전북에서 올해로 5년째 생활하고 있다. 작년과 올해 활약은 다르다. 올해는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 8강, 4강에서 어려울 때 해결사 역할을 해줬다. 내일도 분명히 레오나르도 선수가 좋은 활약을 할 것이라 믿고 있다.

-1차전에서 전북이 2-1로 승리했는데 실점한 점에 대해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원정 득점을 모두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1차전에서 승리했다. 2차전에서 득점을 해서 주도하는 경기를 하면 훨씬 더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상대도 강하지만 우리도 공격옵션이 다양하게 있다. 절대적으로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경기장 분위기가 경기력을 좌우할 수 있지만 우리는 ACL을 경험한 선수가 많고 노련한 노장 선수들도 많다. 원정이라고 해서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에는 1차전과 달리 알아인 선수단의 변화가 있다고 예상하는지, 전북도 그에 대한 변화가 있나?
우리는 1차전을 통해서 상대에 대한 분석을 마쳤다. 상대가 어떻게 나오고 어떻게 포진되는가 보다는 우리 경기를 얼마만큼 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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