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라틀리프 43점 합작' 모비스…우승까지 단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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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는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3차전 동부와 원정 경기에서 80-72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3점슛 3개 포함 23점을 몰아넣은 양동근과 라틀리프(20득점)가 모비스의 공격을 책임지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2차전에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던 문태영도 14득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일조했다. 모비스는 4일 열리는 4차전에서 우승컵을 두고 자웅을 겨룬다.
1쿼터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라틀리프와 양동근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데이비드 사이먼을 앞세운 동부의 반격에 고전하기도 했으나 모비스에는 라틀리프가 있었다. 호쾌한 덩크슛을 꽂아 넣는 등 라틀리프는 1쿼터에서만 12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모비스는 라틀리프의 활약 속에 20-17로 1쿼터를 마쳤다.
기세가 오른 모비스는 2쿼터 들어서는 문태영을 비롯해 양동근, 박구영, 이대성의 3점슛을 앞세워 동부를 공략했다. 문태영은 3번의 2점슛을 모두 성공하며 정확한 슛 감각을 자랑했다. 모비스는 동부의 추격 때마다 3점슛을 터뜨리며 달아났다. 결국 40-29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서는 슛 난조 속에 잇따른 턴오버를 기록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11점 차까지 벌어졌던 점수는 3쿼터 종료 2분 36초를 남겨두고 4점 차까지 쫓겼다. 윤호영과 사이먼에게 골 밑을 내주며 고전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7-13으로 밀렸다. 모비스는 1점 차까지 바짝 쫓긴 채 3쿼터를 종료했다.
모비스는 4쿼터에서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4개의 반칙을 범한 라틀리프 대신 코트로 들어온 클라크가 분전했다. 문태영도 골 밑에서 좋은 몸놀림을 보여주면서 동부의 추격을 따돌리기 시작했다. 68-62, 그리고 양동근의 슛이 터지기 시작했다. 양동근은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는 3점슛을 꽂아 넣었다. 양동근은 4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13득점을 올리면서 맹활약했다.
이날 승부처는 4쿼터였다. 1점 차 접전 속에 폭발한 양동근과 아이라 클라크의 활약이 돋보였다. 양동근은 민첩한 몸놀림과 정확한 슛 감각을 자랑했고 클라크는 골 밑을 장악하며 차곡차곡 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결국 모비스는 동부의 추격을 따돌리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울산 모비스 양동근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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