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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결승] 악재 겹친 서울, 유현 '출장 정지'…유상훈 나설 듯

작성일: 2016.11.29 15:5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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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현이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유현태 인턴 기자] FC 서울 주전 골키퍼 유현이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 FA컵 2차전에 결장한다. 유상훈이 골문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징계소위원회에서 유현의 FA컵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현은 지난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KEB하나은행 FA컵 수원 삼성과 결승 1차전에서 이종성을 가격해 물의를 빚었다. 유현은 1-2로 끌려가던 후반 34분 수원 코너킥 상황에서 볼을 처낸 뒤 골문 앞에 있던 이종성의 머리를 가격했다. 고통을 호소한 이종성에게 유현이 사과했지만 사후 징계는 피할 수 없었다.

유현의 빈자리는 유상훈이 메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유현이 18경기에서 18실점, 유상훈이 21경기에서 28실점했다. 둘은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였지만 10월 이후엔 유현이 주전 골키퍼로 황선홍 감독의 중용을 받았다. 10월 이후 유상훈은 경기에 나선 적이 없다.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유현까지 징계로 2차전 출전이 불발되면서 서울의 전력 누수는 더욱 심해졌다. 주 공격수 데얀이 경고 누적으로 2차전에 결장한다. 핵심 미드필더 주세종도 지난 1차전에서 무릎을 다쳐 출전이 불확실하다. 박주영 역시 1차전을 앞두고 훈련 중 다쳐 2차전에서 제 컨디션을 찾을지 의문이다. 고요한 역시 FA컵을 앞두고 진행한 제주 전지훈련에 동행하지 못할 만큼 몸 상태가 좋지 않다.

1차전에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던 다카하기가 돌아오는 것이 위안이다. 주세종이 빠진 중원의 공백을 메울 전망이다.

연이은 악재 속에 서울이 역전 우승에 성공하며 '더블'을 달성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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