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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강 전북, 클럽 월드컵 향한 항해 시작

작성일: 2016.12.01 16:02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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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성, 이동국, 권순태(왼쪽부터) ⓒ 전북 현대
[스포티비뉴스=완주, 김도곤 기자] 클럽 월드컵에 나서는 전북 현대의 항해가 시작됐다.

전북은 1일 전북 현대 클럽 하우스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2016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는 이동국, 권순태, 이재성이 참석했다. 최강희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 참석 관계로 기자회견에 불참했다.

세 선수의 목표는 확고했다. 1차전 클럽 아메리카(멕시코) 승리를 발판으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한판 대결을 펼친다는 생각이다.

이동국은 "레알 마드리드와 제대로 붙어 보고 싶다. 시즌이 끝난 뒤라 몸 상태들이 완벽하지 않지만 열심히 해보겠다"고 밝혔다.

권순태 역시 "(이)동국이 형 말대로 레알 마드리드와 준결승에 만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순태는 이번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는다. 피로골절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재성은 루카 모드리치와 만남을 기대했다. 이재성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관심에 집중된 것이 사실이지만 개인적으로 모드리치를 좋아해 경기를 해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북은 클럽 월드컵 첫 상대로 클럽 아메리카(멕시코)를 만난다. 중남미를 대표하는 강팀이다.

이동국은 "멕시코 선수들이 워낙 개인 기술이 좋다. 더구나 그쪽 선수들은 시즌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몸 상태가 정점에 올라왔다. 우리는 시즌이 마무리되는 시점이다.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떨어진 것이 사실이지만 잘 준비해 보겠다"고 말햇다.

권순태는 10년 전 클럽 월드컵에서 클럽 아메리카를 상대한 경험이 있다. 그는 "클럽 아메리카나 우리나 시간이 많이 지나 전력 비교는 힘들지만 강팀인 것은 사실이다"며 "당시 국가 대표 골키퍼 오초아도 있었고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한국 수비를 농락하는 드리블을 한 블랑코도 있었다"고 말했다. 탄탄한 전력을 구성하고 있다는 뜻이다.

기자회견 후 인터뷰에 참석한 김신욱은 "클럽 아메리카를 이길 확률은 20~30%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팬들의 초점이 레알 마드리드에 맞춰 있어 클럽 아메리카에 큰 비중을 두지 않지만 결코 만만한 팀이 아니라는 것을 설명했다.

전북은 클럽 아메리카를 이겨야 레알 마드리드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어디까지나 첫 경기를 이겨야 가능한 시나리오다. 이동국도 "일단 첫 경기 승리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세계 무대 제패를 위한 아시아 챔피언 전북의 항해가 시작됐다. 전북이 출전하는 클럽 월드컵은 8일부터 18일까지 오사카와 요코하마에서 개최된다.

전북과 클럽 아메리카의 경기는 1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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