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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불발' 해멀스 "현재에 집중하겠다"

작성일: 2015.04.04 11:09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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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문영석 인턴기자] 지난겨울 트레이드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콜 해멀스(32)가 필라델피아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해멀스는 4일(이하 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과 인터뷰에서 "당장은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집중하겠다"고 올 시즌에 임하는 소감을 말했다. 해멀스는 7일 필라델피아 홈 구장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릴 보스턴 레드삭스와 개막전에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스프링 캠프 기간 해멀스의 미래는 불확실했다. 지난 2월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승리할 수 있는 팀에서 뛰고 싶다"고 말해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보스턴과 뉴욕 양키스를 포함해 5~6개 팀과 트레이드설이 불거지더니 류현진의 부상 이후에는 LA 다저스 이적설도 흘러나왔다.

그러나 트레이드는 무산됐고 라인 샌버그 감독은 해멀스를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해멀스는 "팀의 승패는 우리가 어떤 플레이를 하느냐에 달려있다. 앞으로 6개월 동안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팀 성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헤멀스가 팀에 남았지만, 여전히 필라델피아의 올 시즌 전망은 어둡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던 필라델피아. 올 시즌에는 "1961년 이후 최초로 시즌 100패를 기록할지 모른다"는 예상까지 나올 정도다. 그러나 해멀스는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을 수도, 우승 퍼레이드까지 할 수 있다. 시작은 7일 개막전부터다"라며 개막전 선발등판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2002년 드래프트 1라운드로 필라델피아의 지명을 받은 해멀스는 2008년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며 영광의 세월을 보냈다. 그는 2012년 필라델피아와 6년간 총 1억4400만 달러에 연장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리빌딩을 원하는 팀이 유망주 영입을 노리면서 트레이드설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사진] 콜 해멀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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