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워싱턴 선발진 고민은 순서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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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문영석 인턴기자] 야구에서 '로테이션'은 팀의 선발 투수 5명을 의미한다. 시즌 개막을 앞둔 워싱턴 내셔널스가 어쩌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화려한 선발 로테이션을 꾸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4일(한국 시간) 워싱턴 선발진을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완벽한 로테이션이다"라고 평가했다. 워싱턴은 올 시즌 맥스 슈어저(31)-스티븐 스트라스버그(27)-조던 짐머맨(29)-덕 피스터(31)-지오 곤잘레스(30)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갖췄다.
'ESPN'은 워싱턴의 선발 로테이션을 1998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1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선발진과 비교했다. 애틀랜타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그레그 매덕스와 톰 글래빈을 포함 존 스몰츠-케빈 밀우드-데니 네이글로 이어지는 선발진이 1998년 한 시즌 동안 무려 88승(37패)을 책임졌다. 로이 할러데이-클리프 리-콜 해멀스-로이 오스왈트-밴스 월리로 이어지는 2011년 필라델피아 선발진은 70승(36패)을 합작했다.
'ESPN'은 "워싱턴은 선발 투수 5명 모두 1선발급 에이스란 점이 두 팀과 다르다"라며 앞선 두 팀과 워싱턴과 비교했다. 이들의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은 3.04로 메이저리그 선발진 중 가장 낮았고, 70승 24패를 기록했다. 5명 모두 사이영상 투표에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던 경험이 있으며 피스터를 제외한 4명이 올스타 출신인 점 또한 역대 어떠한 로테이션에 비해 뛰어나다.
워싱턴의 강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가장 어린 스트라스버그부터 연장자 슈어저까지 나잇대가 27~31세로 젊다. 'ESPN'은 "강력하고 화려한 데다 균형까지 맞는 워싱턴의 로테이션은 어쩌면 메이저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워싱턴의 선발진에도 고민은 있었다. 올 시즌 워싱턴의 유일한 고민에 대해 'ESPN'은 "5명 중 누가 먼저 등판할 것인가일 뿐이다"고 전했다. 만에 하나 선발진 중 누군가 부상을 당해도 큰 문제는 없다. 지난 시즌 15승 10패로 활약했음에도 올 시즌 불펜으로 밀린 태너 로어크(29)가 6번째 선발투수로 대기한다.
당사자들의 반응은 어떨까. 슈어저는 올 시즌 워싱턴의 선발진이 역대 최고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 물음의 답은 올 시즌이 끝나야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사진] 맥스 슈어저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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