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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편대 싸움 승리' 현대건설, IBK기업은행 꺾고 3연승

작성일: 2016.12.08 18:41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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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선수들 ⓒ 현대건설 제공

[스포티비뉴스=수원, 조영준 기자] '삼각편대' 싸움에서 이긴 현대건설이 선두 IBK기업은행을 꺾고 3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NH농협 프로 배구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를 세트 스코어 3-1(25-23 27-25 24-26 25-21)로 이겼다.

7승 5패 승점 20점을 기록한 현대건설은 3위를 지켰다. IBK기업은행은 4연승에 실패했다. 그러나 8승 4패 승점 25점으로 여전히 선두를 유지했다.

현대건설의 에밀리는 팀 최다인 24득점을 기록했다. 황연주는 18득점 공격 성공률 53%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양효진은 블로킹 득점 9점을 포함한 17점을 올렸다. IBK기업은행의 삼각편대인 리쉘은 31점, 박정아는 21점, 김희진은 15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현대건설은 세터 염혜선과 이다영의 다양한 볼 배분으로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또한 팀의 장점인 블로킹이 살아나며 IBK기업은행이 자랑하는 리쉘-박정아-김희진 삼각편대를 중요한 상황에서 봉쇄했다. 이 경기에서 현대건설은 블로킹 득점 16점을 기록했다.

1세트에서 IBK기업은행은 박정아와 리쉘의 공격 득점을 앞세워 16-12로 앞서갔다. 세트 초반 리시브가 흔들렸던 현대건설은 상대 범실과 블로킹 득점을 묶어 점수 차를 좁혔다.

17-17에서 염혜선은 리쉘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 득점으로 연결했다. 19-20에서 현대건설은 리쉘의 오버네트 범실과 염혜선의 서브 득점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21-21에서는 한유미가 리쉘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 냈다. 뒷심 싸움에서 이긴 현대건설이 1세트를 25-23으로 따냈다.

▲ 황연주(오른쪽)와 양효진 ⓒ 한희재 기자

2세트에서 두 팀은 서로 점수를 주고받으며 접전을 펼쳤다. 24-24 듀스에서 IBK기업은행은 리베로 남지연이 뼈아픈 리시브 실책을 했다. 에밀리의 결정적인 서브 득점으로 기세를 탄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공격 득점으로 26-25로 앞섰다.

이 상황에서 현대건설의 이다영의 서브가 날카롭게 들어갔다. 리쉘이 이 서브를 받아 내지 못하며 서브 득점을 허용했고 현대건설이 27-25로 2세트도 따냈다.

현대건설의 상승세는 3세트에서도 계속됐다. 현대건설은 8-7에서 IBK기업은행의 범실과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10-8로 앞서갔다. 현대건설의 백전노장 한유미는 연타 공격으로 IBK기업은행 수비를 흔들었다. 여기에 황연주의 공격도 살아나며 점수 차는 16-12로 벌어졌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블로킹과 시간차공격으로 20점 고지를 먼저 넘었다. IBK기업은행은 리쉘의 연속 공격 득점으로 23-23 동점을 만들었다. 두 팀의 승부는 24-24 듀스로 이어졌고 이 상황에서 IBK기업은행의 해결사로 나선 이는 리쉘이었다.

리쉘은 현대건설의 높은 블로킹 벽을 뚫으며 연속 공격 득점을 올렸고 IBK기업은행이 3세트를 26-24로 따냈다.

3세트를 내준 현대건설은 4세트 19-17에서 에밀리의 공격 득점과 양효진의 밀어넣기로 20점을 넘었다. 양효진의 연속 공격 득점에 힘입은 현대건설은 4세트를 25-21로 따내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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