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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새 외국인 투수 스캇 다이아몬드 영입…연봉 60만 달러

작성일: 2016.12.12 09:3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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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캇 다이아몬드(오른쪽)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SK 와이번스는 12일 외국인 투수 스캇 다이아몬드(Scott Diamond, 30)와 연봉 60만 달러에 계약했다. 

스캇 다이아몬드는 191cm의 큰 키를 활용한 각도 큰 직구와 함께 다양한 구종을 수준급으로 구사할 수 있으며, 매우 안정적인 제구력과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빙엄턴대학교를 졸업하고 2007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59경기 출장, 19승 27패 161탈삼진, 평균자책점 4.50이며 마이너리그 통산 기록은 194경기 출장, 65승 68패 752탈삼진, 평균자책점 4.12이다. 2012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173이닝을 던지며 12승 9패 90탈삼진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승부사 기질과 높은 수준의 이닝 소화력을 보였다. 

SK는 스캇 다이아몬드의 영입을 위해 트레이 힐만 감독의 메이저리그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힐만 감독은 현지 스카우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윈터미팅에 직접 참여해 현역 단장, 감독, 수석 코치 등에게 선수의 기량을 체크햇고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스캇 다이아몬드를 영입하게 됐다. SK 관계자는 “지난 2년간 관심 있게 지켜본 선수이고 과거에도 영입을 시도했지만 소속 구단이 허락하지 않아서 데리고 올 수 없었는데 올해 FA가 돼 수월하게 영입할 수 있었다. 메이저리그에서 시즌 12승의 경력을 갖고 있고 데이브 존 코치가 지도한 댈러스 카이클과 유사한 유형의 좌완 투수인 만큼 KBO리그에서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계약을 마친 스캇 다이아몬드는 “기회를 주신 SK구단과 힐만 감독님에게 감사하다. 중요한 것은 내 연봉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는 것이다. 꼭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으며, 계약 자리에 동석한 힐만 감독은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 토론토 감독과 코치들에게 의견을 구했고 MLB 선발 요원이라는 평가를 얻어 영입에 더욱 확신을 갖게 됐다. 영리한 선수인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와이번스는 2017년 시즌에 나설 외국인 선수 영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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