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 킴브렐, SD 데뷔전 'K·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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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민경 인턴기자] 크레이그 킴브렐(27)이 등번호 46번을 달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마무리로 첫 등판을 마쳤다.
킴브렐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개막시리즈 2차전에 마무리 투수로 등장했다. 9회말 7-3으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한 킴브렐은 삼진 3개로 깔끔하게 경기를 매조졌다.
이날 킴브렐은 직구와 너클 커브로 다저스 타선을 제압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98마일(158km)였다. 안드레 이디어와 작 피더슨을 너클 커브로 헛 스윙 삼진을 잡아낸 킴브렐은 마지막 타자 저스틴 터너에게는 직구로만 승부했다. 평균 구속 96.5마일(155km) 직구 6개를 던진 킴브렐은 헛 스윙으로 터너를 돌려세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 "개막 직전 트레이드가 성사되면서 급히 거처를 옮기게 된 킴브렐이 지난 7일 개막전 45분을 남기고 다저스타디움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킴브렐은 "모두가 내게 왜 이렇게 늦었냐고 묻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급하게 샌디에이고에 합류하게 된 킴브렐은 MLB.com을 통해 "개막 하루 전이었기 때문에 소식을 듣고 정말 놀랐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며 당시의 기분을 전했다.
몸도 마음도 준비되지 않았던 킴브렐은 개막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미 롤린스의 3점 홈런으로 6-3 역전을 당하는 바람에 샌디에이고도 굳이 킴브렐을 기용할 이유가 없었다. 이날 경기도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버드 블랙 샌디에이고 감독은 킴브렐에게 마운드를 맡겼다.
"지난 4년의 커리어가 킴브렐을 설명한다"며 입을 연 블랙 감독은 "킴브렐은 최고의 마무리다. 그의 존재가 팀을 훨씬 강하게 만들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처음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모두 충격을 받았으리라 생각한다. 이 트레이드는 팀에 다양한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킴브렐은 2011년 신인왕으로 메이저리그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2011년부터 4년 연속 구원왕을 차지한 그는 연간 평균 46.25세이브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뒷문을 확실하게 책임졌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294경기 186세이브 평균자책점 1.43이다.
[사진] 크레이그 킴브렐 ⓒ Gettyimages
[영상] 킴브렐 샌디에이고 적응 완료 ⓒ SPOTV NEWS 영상 편집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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