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MLB투수 구속에 적응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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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정형근 인턴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개막전을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강정호는 7일(한국시간)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개막전에 결장했고 팀은 2-5로 패했다. 강정호는 8일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관중의 규모나 환호성이 엄청났다"며 메이저리그와 KBO리그 개막전의 차이를 설명했다. 이어 강정호는 "개막전은 어디서 펼치든 흥분되는 경기"라고 덧붙였다.
강정호는 스프링캠프 중반 타율 0.100을 기록할 정도로 부진하며 한동안 언론 접촉을 피하기도 했다. 강정호는 취재를 거부한 일을 사과하며 "야구에 집중해 원하는 성적을 내고 싶었다. 새로운 문화와 환경에 적응할 필요도 있었다"고 말했다.
강정호는 시범경기 마지막 7경기에서 18타수 6안타 6삼진 타율 0.333을 기록했다. 시범 경기 초반 19타석에서 10삼진을 당한 모습과는 달리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정호는 "시범경기는 하나의 과정일 뿐이다. KBO와 비교하면 메이저리그 투수들은 구속이 정말 빠르다. 투구 스타일도 달라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시범경기 부진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정호는 마지막으로 영어 실력이 나아지고 있냐는 질문에 "문제없다(No Problem)"고 직접 답하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강정호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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