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 잡은 149km 강속구…서준원 화려한 데뷔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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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김건일 기자] 서준원이 뿌린 강속구에 KBO리그 최다 안타 박용택이 헛방망이를 돌렸다. 구속은 시속 149km가 찍혔다.
롯데 대형 신인 서준원이 1군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7-0으로 앞선 7회 선발 김원중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삼진 2개를 곁들여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서준원은 몸 상태 때문에 퓨처스리그에서 개막을 맞이했다가 29일 콜업됐다. 양상문 감독이 상동으로 내려가 서준원을 직접 점검하고 불러왔다.
양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오늘 서준원이 대기한다"며 "준원이는 긴장하고 그런 것 없다. 처음부터 강하게 키우겠다"고 말했다.
서준원은 첫 타자 채은성을 1루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박용택은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시속 146km 패빠른 공에 박용택의 방망이가 허공을 갈랐다.
서준원은 7번 타자 양종민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8회 볼넷 한 개를 내줬지만 실점은 하지 않았다.
8회 수비가 끝나고 롯데 팬들은 서준원을 연호하면서 팀의 미래를 반겼다.
서준원은 경남고등학교 시절 사이드암 투구폼으로 최고 구속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앞세워 고교 무대를 평정한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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