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메이저리그가 '홈런의 시대'를 맞고 있다는 말은 과언이 아닌 듯 보인다.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무키 베츠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전에서 1회 좌월 선두타자 홈런을 날렸다. 베츠는 3회 좌월 솔로포, 4회 좌월 장외 투런포를 터뜨리며 3타석 연속 홈런포를 기록했다.
지난 24일에는 뉴욕 메츠 내야수 로빈슨 카노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서, 25일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내야수 폴 데용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그리고 26일 미네소타 트윈스 외야수 넬슨 크루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1경기 3홈런을 달성한 바 있다.
메이저리그 스탯을 다루는 공식 SNS에 따르면 메이저리그에서 4일 연속 1경기 3홈런을 친 선수가 나온 것은 역대 최초 기록이다. 4일 내내 메이저리그 어딘가에서는 홈런쇼를 펼치는 선수가 나왔다는 의미다.
한편 27일 미네소타는 화이트삭스전에서 2회 맥스 케플러가 홈런을 치면서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빨리 팀 200홈런을 달성한 팀이 됐다. 미네소타는 103경기 만에 팀 200홈런을 치면서 2005년 텍사스 레인저스가 세웠던 기록(122경기)를 19경기나 앞당겼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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