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수(김천상무)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박지수를 포함한 김천상무 4인방이 벤투호에 소집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4일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10A매치 일정을 소화한다. 김천 소속으로는 구성윤, 박지수, 정승현, 조규성 등 4명의 선수가 발탁됐다.

박지수는 올해 진행된 모든 A매치에 차출되는 영광을 안았다. 2020 도쿄올림픽까지 다녀왔으니, 국가대표로서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하반기 입대한 그는 소속팀 적응도 마쳤다. 출전할 때마다 투지 있는 플레이와 철벽 방어를 선보이더니, 어느새 주전 수비 자리를 꿰찼다. 지난달 26일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선 강력한 헤더 결승골로 팀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박지수는 재발탁돼서 영광이다. 대표팀에 가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오겠다. 특히 네 명 중 내가 가장 후임이기 때문에 대표팀에서도 후임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선임들을 잘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지수와 함께 수비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정승현은 국가대표에 발탁돼서 정말 영광스럽다. 우리나라를 위해 대표팀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수사불패 정신으로 열심히 하고 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지난달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재발탁된 조규성은 영광이다. 국가에 도움이 되도록 수사불패 정신으로 임하겠다. 내로라하는 많은 공격수들이 있는데 매우 영광스럽다. 책임감을 갖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 특히, 황의조 선수에게 좋은 퍼포먼스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구성윤도 소위 말하는 지옥의 아자디 원정을 겪어봤다.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최선을 다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월드컵 최종 예선이 걸려있기 때문에 수사불패의 정신으로 임해 반드시 월드컵에 진출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벤투호는 107일 오후 8,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홈경기를, 12일 오후 1030분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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